미 FDA 자문위, 얀센 백신도 부스터샷 접종 권고
보스톤코리아  2021-10-15, 16:46:13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15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얀센 등 3종의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FDA 자문위로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자문위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최소 2개월이 지난 뒤 얀센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했다. 접종 대상은 화이자·모더나의 부스터샷과 달리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크게 확대했다.

자문위는 화이자·모더나의 부스터샷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이 잦은 고(高)위험군에게만 맞히도록 권고했다.

FDA는 또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부스터샷으로 얀센 백신 대신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sisyphe@yna.co.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미 9월 소매판매 0.7%상승…상품수요 증가에 공급망 압력 커져 2021.10.15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미국의 소비자들이 두 달 연속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다.미..
미 FDA 자문위, 얀센 백신도 부스터샷 접종 권고 2021.10.15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15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인회 김치 페스티벌 큰 인기 끌어 모아 [1] 2021.10.14
매사추세츠 한인회 코리언 김치 페스티벌이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대성공을 거뒀다. 지금까지 왜 이런 행사를 안했는지 의아할 정도다. 한인..
한국계 마리아 로빈슨, 바이든 행정부 차관보 지명 2021.10.14
한국계 마리아 로빈슨 매사추세츠 하원의원(프레밍햄, 민주당)이 지난달 22일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마리아로빈슨 의원을 22일 에너지부 전기..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20기 출범식 2021.10.1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이하 보스턴 평통)가 제20기 출범식 및 평화통일강연회를 10월 20일 수요일 6시 보스톤 소재 더블트리호텔바이힐튼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