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국전 미참전용사 로드아일랜드 3지부장 리처드 노먼 St. 루이스(Richard Norman St. Louis) 씨가 7월 31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로드아일랜드의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챕터3의 St. 루이스 지부장은 ‘철의 삼각지대’라고 불리우던 철원 북쪽지역에서 공병대 선임하사관(First Sergeant)으로서 치열한 한국전쟁의 최전선에서 1953년 봄(정전협정-1953년7월27일)까지 참전했다.

루이스 지부장은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의 한인사회와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다져온 한국전 미참전용사로서 지난 20여년간 한국전 참전용사 퍼레이드와 기념행사, 보은잔치에 늘 앞장서 참여했다. 보스턴 평통에서 발간한 참전용사수기집 ‘Heroes’ 에도 에세이를 발표하는 등 한국과의 신뢰와 우정을 오래토록 간직 해왔다.

한선우 민주평통회장은 “평통을 대표해 민주평통의 참전용사 행사에 늘 함께해 주셨음에 감사함과 깊은 조의를 표하며 항상 우리에게 얘기한 “When you are happy, so am I”를 되새겨 본다”고 전했다.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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