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필드 부부 살해혐의 27세 남성 도주 중...극히 위험
붉은 머리 염색, 칼지니고 정신적 문제 있는 위험한 남성
보스톤코리아  2022-11-30, 12:50:47 
마쉬필드 부부 살해혐의범 크리스토퍼 킬리. 사진=MARSHFIELD POLICE
마쉬필드 부부 살해혐의범 크리스토퍼 킬리. 사진=MARSHFIELD POLICE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플리머스지검 티모시 크루지 지검장은 당국은 70대의 마쉬필드 거주 부부를 살해하고 도망한 혐의로 27세의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에 따르면 칼 맷슨 및 비키 맷슨씨는 마쉬필드 고담힐드라이브(Gotham Hill Drive) 자택에서 29일 오전 9시 20분 사체로 발견됐다.

검찰은 이 부부가 살해 당했으며 주 의료검식반은 두 부부가 칼에 찔리고 둔기에 맞아 사망했다고 결론지었다. 비키 맷슨씨는 71세였고 칼 맷슨씨는 70세였다. 

검찰과 경찰은 현재 27세의 남성인 크리스토퍼 킬리(Christopher Keeley)를 살해혐의로 수배중이라고 밝히고 그는 무장한 상태이며 극히 위험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남성이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으며 계획적으로 살해했으며 결코 우발적인 살해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남성이 “정신이상 문제”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살해 의도 및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남성은 웨이머스에 거주하며 칼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를 붉게 물들였다. 부부에게서 훔친 2019년 검은색 지프 랭글러를 타고 있으며 차량번호는 7490HT이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안부를 점검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출동했으며 사망한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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