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 (팔)
보스톤코리아  2018-12-20, 20:26:01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方舟)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명 뿐이니 겨우 여덟(八) 명이라
who disobeyed long ago when God waited patiently in the days of Noah while the ark was being built. In it only a few people, eight in all, were saved through water. – 베드로전서 3:20.


서울에 있는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창출하는 경제효과가 한 해 평균 5조6천억원에 육박했단다.
전 세계에 1천만명이 넘는 팬을 거느린 K-팝스타 방탄소년단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해외시장에서 한국 소비재 판매가 늘어나 수출 대기업 활동에 버금가는 경제적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는 2013년 데뷔이후 BTS가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해마다 79만6천명, 수출증가 효과는 11억1,700만 달러(의복, 화장품, 음식 등)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7.6%, 전체 소비재 수출액의 1.7% 수준.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 해 평균 창출하는 국내 생산효과는 4조1,4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4,2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기업의 평균 매출액(2016년기준 1,600억)의 9~26배 수준.
현대경제연구원은 앞으로 5년동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확대될 경우 2023년까지 생산유발효과는 총 41조8,600억원에 이르고 14조3,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보수 야권 내의 친박·비박(親朴·非朴) 싸움은 가히 “생태적 불치병(不治病) 수준”이란다.
그 싸움으로 그들의 대통령을 잃고 정권도 넘어갔는데 야당으로 쪼그라들어서도 여전히 피터지게 싸운단다.
좌파 정권의 득세로 수 많은 국민들이 힘겨운 삶을 살고 있지만 친박(親朴)·비박(非朴)은 ‘네 탓’을 들먹이며 그들만의 전쟁에 빠져들고 있다.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에 의하면 이제는 ‘친박당(親朴黨)’까지 거론하며 피터지게 싸운단다.
집권 세력의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야권에 기대가 조금씩이라도 살아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더 싸운단다.
이젠 ‘친박당(親朴黨)’까지 거론하며 싸운단다. SNS상에서는 ‘박근혜 탄핵’과 관련해 이른바 복당파 인사들에 대한 저주에 해당하는 인격살인(人格殺人)까지 횡행한단다.
일부 지상(紙上)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교도소안에서 복수와 부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얘기까지 등장한단다.
지금 나라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이며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데 아직도 친박·비박(親朴·非朴) 싸움이냐고 지탄해봐야 소용없단다.
‘너희는 짖어라 우리는 싸운다’는 식이다. 때로는 설혹 이들이 정권을 찾는다해도 저런 아집과 독선으로는 지금의 집권세력과 무엇이 다를 것인지 두렵고 무섭기까지 하단다.
어쩌면 영애의 몸으로 인생의 최악을 체험하고 있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일반의 동정과 안타까움에 동조 또는 편승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속셈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자신들의 알량한 국회의원 자리에서 밀려나면 들이닥칠 불이익이 자신들을 전투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
논리와 이성으로 막을 수 없다면 실컷 싸우게 할 수 밖에. 피터지게 싸우되 다만 그 결과엔 승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마당이 오는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이어야 한다. 전당대회가 싸움터이면서 전환점이어야 한다.
친박(親朴)이건 비박(非朴)이건 탄핵에 찬성했건 반대했건 당대표로 출마하는 사람은 당원과 국민 앞에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해 일체의 파벌적 행태를 끊을 것을 서약해야 한다.
말로만해서는 안된다. 서약의 절차를 문서로 남기고 당원(黨員)앞에 선서해야 한다.
八(팔)과 人(인)은 절대적 관계가 있다. 人은 지상(地上)에서 삶을 누리는 것이고 八은 보다시피 人이 끝나는 것. 저 세상 사람인 것을 강조한다.
人은 땅위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인데 八은 지상(地上)의 삶이 끝나고 천상(天上)의 삶으로 옮겨 진다는 것.
해서 땅에서 사는 것은 몸(肉)이 산소를 호흡하고 해서 1~7(一~七)이 인간의 육체를 관리하고 8~10(八~十)은 하늘에서 영원토록 삶을 누릴 수 있게한 영생책(永生冊)이 “성경(聖經): The Bible”이다.
1주일이 7일인 것은 땅에서 사는 육체를 우선 대우하는 반면 8(八)은 그림처럼 人(인:사람)이 죽은 후에 시작되는 八, 즉 人→八로 숨이 끊어지나 하나님이 그 영혼(靈魂)을 식구삼아 영원토록 천상생활(天上生活)을 하게 하시는 것. - 영생(永生: Eternal Life) -
따라서 영생에 참여하기 위하여 이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하는 임무가 十(십자가) 사랑, 즉 보이지 않는 하나님(The Holy God),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그리고 하나님의 연락병이신 성령(聖靈:The Hole Spirit) 곧 삼위일체 하나님 식구가 되는 것.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 요한복음 3:16.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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