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가 되는 방법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549)
보스톤코리아  2019-10-21, 11:36:41 
주식시장이 침체기(Recession) 상황이 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암울한 소식과는 반대로 미국에 은퇴 투자(401k)로 백만장자가 기록적으로 탄생하고 있다는 소식(What retirement crisis? Number of 401k and IRA millionaires hits record high, Catey Hill, MarketWatch, September 7, 2019)이다. 

올해 2분기에 401k 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이 196,000 그리고 IRA로 불어난 백만장자는 180,000명이다. 백만장자기 된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백만장자로 이어지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투자의 복리(Compound Interest)는 세계의 8번째 놀라움이라고 천재 과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30살부터 1,000달러씩 매달 8% 수익률로 투자하면 60살에 150만 달러가 된다. 그러나 35살에 시작하면 95만 달러로 무려 35%나 적어진다.

일반인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주식시장은 300% 이상 증가했다. 10만 달러 투자가 40만 달러로 (4) 배 증가한 놀라운 수익이다. 주식시장이 두려워서 내 돈이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집은 단지 살아가는 데 편리한 곳(Quality of Life)이지 집을 투자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특수한 지역이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국의 부동산은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만큼 불어나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집값은 2배 정도(Inside the bull market’s decade long run, WSJ staff, WSJ, March 9-10, 2019)만 증가했다. 집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너무 많으면 금융자산으로 투자할 여유는 없어진다.

직장인은 2019년 기준으로 최대 $19,000까지 세금유예 혜택을 받으며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50살 이상이면 추가로 $6,000을 더 투자할 수 있음으로 $25,000까지 은퇴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다.

직장인의 봉급이 $100,000이고 $19,000을 투자하면 그해 수입 세금은 $81,000에 대해서만 부과된다. 투자하지 않고 받는 $19,000은 세금으로 30%를 낸다면 $13,300밖에 되지 않는다. 세금혜택을 받으며 투자하는 돈은 복리로 은퇴할 때 커다란 목돈이 된다.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은퇴계획은 SIMPLE IRA와 SEP IRA가 있다. 이 두 가지 은퇴계획의 장점은 IRS에 은퇴제도와 복잡한 운영방식에 대해서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 속담에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적은 돈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은퇴할 때 큰 목돈을 모을 수 있다. 도박이나 주식 대박은 단기간에 투자한 돈이 불어나기를 기대하지만 반대로 폭삭 망할 수도 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장기간에 투자 돈이 꾸준히 불어나는 것이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이다. 주식시장이란 미국 500대 기업의 평균 수익률을 말한다. 수익률 10%란 투자 돈이 7.2년마다 두 배로 불어난다. 10만 불 투자는 7.2년 후 20만 불, 또 7.2년 후는 40만 불, 또 7.2년 후 즉 22년 후에는 80만 불로 불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다. 

미국에 백만장자는 현재 1,100만 명이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매일 새로운 백만장자가 1,700명씩 탄생한다. 이런 새로운 백만장자는 2020년에는 무려 300만 명이 된다는 소식이다.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는 한인 동포 모두가 제대로 하는 투자로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이명덕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두 번째 맞는 '한국의 날' 행사에 다녀와서... 2019.10.21
보스톤 시내의 Great Hall, Massachusetts State House에서 올해 두 번째 맞는 '한국의 날(Korea Day) 2019' 행사가 1..
한담객설閑談客說: 다시 읽는 채근담 2019.10.21
샘터라는 잡지가 있다. 오래전 널리 읽히던 얇은 월간지이다. 아직도 발간된다. 몇년전 잡지에 졸문을 보낸적이 있다. 글 제목이다. 다시 읽는 채근담. 일부분만 소..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 2019.10.21
주식시장이 침체기(Recession) 상황이 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암울한 소식과는 반대로 미국에 은퇴 투자(401k)로 백만장자가..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289 2019.10.21
화랑세기花郞世紀, 12세 풍월주風月主 보리공菩利公(10) – 보리공은 591년에 풍월주에 취임하였다. 화랑세기에는 보리의 취임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永 (영) 2019.10.03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田土)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永生)을 상속하리라And everyone who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