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동산 마켓 전망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보스톤코리아  2021-01-18, 13:03:31 
벌써 2021년도 한달이 거의 흘러가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2021년에 대한 부동산 마켓 전망에 대해서 이런저런 애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local market에 전망을 알고 싶으면 local agent에게 정확히 물어야 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고 특히 2021년은 아주 특별한 해가 될 것이다. 난 부동산 에이젼트 경력이 올해로 27년째다. 내가 부동산 에이젼트로 일을 할때 부동산 마켓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 보겠다.

1993년에 내가 처음 에이젼트가 되었을때는 부동산 마켓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나로서는 부동산을 배우는데 아주 적절한 시기에 시작을 했다.  

그러다가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부동산 마켓은 호황을 이루었다. 다 아시는 애기지만 No Doc Program 이라고 해서 누구든 30% 다운 페이만 하면 은행에서 나머지 70%를 융자로 주던 시절이었다.  

클린턴이 때를 잘 만나 정치하던 시절이기도 하다. 그럼 그 다음 2017년 말부터는 무슨일이 있었나? 서브프라임이 시작 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정말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이 시기 뭘 사신 분들은 가격이 두배로 올랐을 것이다.(지역에 따라 좀 차이가 있음)

2012년부터 낮은 융자율 땜에 부동산은 다시 활기를 얻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왔다고 할수 있다.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팬데믹은 아마도 지금이 제일 심한시기다. 백신을 나왔지만 언제 다 공급을 받아 이 사태를 마무리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중요한건 다 마무리가 된다고 해도 전처럼 100% 우리에 일상이 돌아 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online으로 큰 작은 모임은 우리가 몰랐던 편리함을 알게 해 주었다. 그럼 부동산 마켓에는 현실적으로 어떠한 변화를 줄것인가? 2020년 집들은 나오면 나오자마자 다 팔리는 현상을 경험했다. 팬데믹이 와서 그 난리인데 왜 그랬을까? 

재택 근무라는 새 단어가 사회에 나왔다. 4가족이 모두 직장으로 출근하던 우리는 모두 stay home 오더를 받았다. 아이들도 집에서 수업을 들어야 했고 아빠 엄마도 자택 근무를 해야 했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좀더 큰 집을 선호하는 가정이 대부분이었다.  

4 식구 모두다 출근하는 시대는 이제 오지 않는다. 이제 사무실보다는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2020년 팬데믹을 통해서의 경험이었다. 나의 현실을 이야기 해 주겠다. 작년에 집을 사시기 위해서 나랑 뛰어 다니시던 분들이 대기중이시다.

3월이 되면 집들이 좀 나오겠지만 기다리는 바이어가 더 많다. Interest Rate은 내가 알고 있는한 가장 낮은측이다. Job Market도 팬데믹과는 상관 없이 좋다. 과연 2021년 Housing Market은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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