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의 진심"…'페레그린'
보스톤코리아  2016-10-10, 12:34:47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국내에서 전세계 59개국 중 흥행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아수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런 흥행 돌풍이 가능했던 비결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팀 버튼이 현 시대에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다시 한번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어바웃 타임'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개봉 첫 주 거친 남성 누아르 '아수라'를 누르고 국내 박스오피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흥행 1위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광풍을 일으킨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팀 버튼 감독의 최고 흥행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0일)와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간 '킹스맨'(8일), '메이즈 러너'(8일), '어바웃 타임'(9일)을 뛰어넘은 흥행 속도로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이런 흥행 돌풍이 가능했던 이유는 아웃사이더에 대한 팀 버튼 감독의 따뜻해진 시선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팀 버튼 감독은 이상한 아이들을 통해 남과 다른 것은 감춰야 할 단점이 아닌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특별함'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들을 이용해 욕망을 채우려는 할로 게스트와 특별함을 고쳐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기성 세대에 맞서 용기를 얻게 된다는 성장의 과정은 젊은 세대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이처럼 미장센과 비주얼, 독특한 상상력에 있어 독보적이었던 팀 버튼 감독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들의 잔혹해진 묘사와 높아지는 폭력 수위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던 관객들에게 팀 버튼이 만들어낸 상상력의 세계와 판타지 속 캐릭터들은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지지를 얻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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