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39개국 박스오피스 1위 |
보스톤코리아 2016-10-24, 11:57:04 |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영화 '인페르노'가 지난 주 개봉한 54개 국가 중 3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돌아온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9일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인페르노'는 전체 54개 개봉국 중 39개국(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인도, 케냐, 나이지리아, 폴란드, 스웨덴, 터키, 브라질, 이집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페르노'는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6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다시 시작된 시리즈의 열풍을 실감케 했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봉한 '인페르노'는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인페르노'의 이와 같은 기록은 할리우드 대작들의 대거 개봉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한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의 성적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인페르노'는 다음 주부터 전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시장을 자랑하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랭던' 시리즈의 흥행 열풍에 힘을 더욱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다. 댄 브라운의 시리즈가 모두 영화화가 되지 않은 것처럼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인페르노'는 실제 전 인류의 고민인 인구 과잉에 대한 현대적 주제로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원작에 강하게 매료된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는 "꼭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밝힐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천재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위기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비범한 기억력과 암호 해독에 있어 천부적인 능력을 지닌 로버트 랭던은 이번 시리즈에서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후 기억을 잃게 된다. 최악의 상황에 빠진 로버트 랭던은 보티첼리의 '지옥의 지도' 속 숨겨진 암호를 찾아 인류의 생존을 건 추리를 시작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로는 랭던의 추격전이 시작되는 피렌체, 베니스, 이스탄불 등 유럽 도시의 배경, 기억과 환상을 오가는 강렬한 비주얼 등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aluem_chang@news1.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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