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메디컬
보스톤코리아  2016-11-07, 15:07:55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와 만나면서 펼쳐가는 메디컬 드라마다. 

한석규는 21년 만에 현대물 드라마에 출연한다. 의학 드라마로서도 처음이다. 그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작가님이 쓰신 작품 의도가 참 좋았다"며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나는 왜 이러고 사는지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라는 문장을 직접 읽었다.

한석규는 출연 이유를 밝히면서 직업관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91년도에 MBC 공채생으로 들어갔고 대학 때 연기 전공을 했다. 올해 쯤 그런 질문을 해봤다. 내 직업이 뭔가, 연기자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 다른 직업은 답이 나오는데 연기자는 답이 딱 안 튀어나오더라"라고 했다. 

그는 "바로 그런 점이 직업관, 어떠한 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다. 현재의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하는지, 사는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만한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침 나한테 이런 작품이 제의가 왔다"고 했다. 

한석규는 또 "적절한 시기에 맞는 작품이었다. 평소에 품는 마음을 시청자들께 연기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님, 연출자가 생각하는 것을 연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고 보는 분들이 공감하는 바람에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의학 드라마를 하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고 했다. 여기에 영화 '상의원'에 이어 또 다시 만난 한석규도 출연의 이유가 됐다. 그는 "한석규 선배님이 한다길래 고민할 게 없었고, 상대 여배우가 서현진씨라고 해서 무조건 해야한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서현진은 전문직 드라마가 처음이고, 그 첫 전문직 드라마를 의학 드라마로 택했다. 서현진은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뛰어들었다. 일반 대사를 하는 것보다 외워야 할 양이 3배였다. 그래서 반복 학습을 많이 했다"며 "투샷에서는 내 손이 나갈 수 있도록 손기술도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고 촬영을 해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한석규는 김사부의 설정인 트리플보드를 달성한 의사가 실제로는 없다는 것을 밝히며 이것을 통해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말했다. 그는 "가짜인데 진짜처럼 하고 있는 것이 나에게는 큰 고민거리였는데 가짜를 통해 진짜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답이었다. 진짜의 정곡을 찌를 수 있는 건 논픽션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바로 드라마이고, 논픽션의 힘이라는 생각을 했다. 트리플보드 의사라는 건 없다고 한다. 그런 김사부를 통해 과연 시청자에게 무엇을 던져주냐를 생각해볼 수 있을 거다. 진짜 스승이 무엇인지도 던져볼만한 물음이다"고 이 드라마를 통해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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