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2017 드래프트 선택 선수들
보스톤코리아  2017-05-08, 11:38:27 
올해 드래프트에서 패트리어츠가 가장 먼저 선택한 선수는 디펜시브 엔드 포지션의 데렉 리버스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패트리어츠가 가장 먼저 선택한 선수는 디펜시브 엔드 포지션의 데렉 리버스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2017 NFL 드래프트에서 팀 역사상 가장 적은 4명만을 선택했다. 이미 4월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드래프트 선택권을 양도했기 때문이다. 

패트리어츠는 올해 첫 선택권이 드래프트 3라운드 선택권이었다. 다른 팀에 비하면 다소 김이 빠지는 드래프트였지만, 드래프트에서 선택된 4명의 패트리어츠 선수들을 살펴보자. 

Derek Rivers, DE (3라운드, 전체 순위 83)
올해 드래프트에서 패트리어츠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은 결국 디펜시브 엔드였다. 패트리어츠가 선택할 수 있는 디펜시브 엔드 유망주는 3명 정도였는데, 패스 러시와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리버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리버스는 영스타운 재학 시절 41개의 쿼터백 색을 성공시켜 학교 기록으로 남아 있고, 컴바인에서 벤치 프레스를 35번이나 했다. 
패트리어츠는 현재 트레이 플로워스와 랍 닌코비치가 탑 디펜시브 엔드를 차지하고 있다. 리버스는 코니 얼리에 이어 4번째 디펜시브 엔드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리버스는 올해 패트리어츠 경기에서 전체 스냅의 80% 정도의 비중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빠른 스피드 때문에 스페셜 팀에서 활약을 할 수도 있다. 

Antonio Garcia, OT (3라운드, 전체 순위 85)
레프트 태클은 패트리어츠에게 필요한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가르시아를 선택한 것은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다. 패트리어츠는 후반기 순위(3라운드 96번, 4라운드 124번)를 포기하면서까지 3라운드 초반 순위를 얻었는데, 이는 가르시아를 그만큼 원했다는 뜻이다. 가르시아는 리버스와 마찬가지로 작은 대학교 출신이지만 시니어볼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져 패트리어츠의 선택을 받게 되었다. 

패트리어츠의 주전 레프트 태클인 네이트 솔더는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이다. 가르시아는 솔더가 떠날 경우 충분히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레프트 태클은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패트리어츠는 솔더의 공백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eatrich Wise, DE (4라운드, 전체 순위 131)
올해는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들 중에 뛰어난 디펜시브 엔드가 많았다. 이 때문인지 패트리어츠는 디펜시브 엔드 포지션에 2개의 드래프트 선택권을 사용했다. 와이즈는 팔이 길고 손이 큰 신체 조건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대학 시절 팀 캡틴 역할을 했던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 대목이다. 다만 와이즈는 대학 시절 부상 이력이 걸림돌로 작용해 후반기 라운드에 선택되었다. 

패트리어츠는 다양한 수비 전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와이즈는 프로 첫 해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패트리어츠의 희망하는 대로 성장해 준다면 디펜시브 라인의 전면에서 러닝 수비를 막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Conor McDermott, OT (6라운드, 전체 순위 211)
패트리어츠는 오펜시브 태클을 이미 3라운드에서 선택했다. 같은 포지션을 또 다시 선택한 것은 네이트 솔더가 떠나기 전에 선수층을 충분히 두껍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을에 25세가 되는 맥더못은 드래프트에 참여한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한다. 

맥더못을 선택한 전체 순위 211 선택권을 얻기 위해 패트리어츠는 2개의 드래프트 선택권(216, 239)을 포기했다. 그만큼 맥더못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패트리어츠가 맥더못을 선택하길 원했다는 의미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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