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에서 가장 막기가 어려운 선수들
보스톤코리아  2017-05-22, 12:19:41 
램스의 디펜시브 태클인 아론 도널드는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다
램스의 디펜시브 태클인 아론 도널드는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NFL은 프로 스포츠 중에서도 신체 조건이 가장 뛰어난 괴물 같은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 NFL에서도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는 선수들이 있다. NFL에서 막기가 가장 어려운 선수 3명을 살펴보자. 

3. Julio Jones, Atlanta Falcons
한때 메가트론이라 불리며 NFL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군림했던 캘빈 존슨이 은퇴를 한 뒤로, 그 자리를 울리오 존스가 이어 받았다. 6피드 3인치의 키에 220파운드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존스는 신체 조건과 힘, 스피드를 고루 갖추고 있어 웬만한 세컨더리 수비수를 압도한다. 

존스는 이미 프로 볼에 4차례 선정되었고 2015년 시즌에는 NFL에서 가장 높은 리시빙 야드를 기록했다. 지난 4년 동안 존스의 리시빙 야드는 4,873야드에 달한다. 여러 면에서 존스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드래프트 전체 10위로 프로에 입단한 존스는 신체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큰 키 덕분에 쿼터백 맷 라이언은 보다 분명하게 패스를 할 수가 있고, 존스는 힘도 강하기 때문에 코너백과 1:1 상황에서도 몸싸움에 밀리지 않는다. 큰 덩치에 맞지 않게 빠를 스피드를 자랑하는 존스는 단시간에 상대팀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 패스를 받아내고, 38.5인치의 제자리 높이 뛰기를 기록한 존스는 높이에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한다. 

존스의 약점이라면 부상으로 인해 지난 4시즌 동안 14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상이 없다면 존스는 리그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 Antonio Brown, Pittsburgh Steelers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의 안토니오 브라운은 NFL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다. 존스와 비교하면 브라운은 덩치도 작고 스피드도 떨어진다. 그러나 브라운은 상대팀 수비수를 따돌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브라운은 짧은 거리나 좁은 공간에서 순식간에 위치를 변경하거나 풋볼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진로를 바꾸는 능력이 NFL 최고 수준이다. 상대 수비수가 아무리 따라 붙으려고 해도 순간적으로 공간을 벌려 놓아 패스를 받아낸다. 

또한 브라운은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경쟁자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운은 35경기 연속으로 한 경기에서 5번 이상의 패스를 받고 50야드 이상 전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NFL 신기록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브라운이 받은 패스는 481번으로, 4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 역시 NFL 최고 기록이다. 

5피트 10인치의 키에 181파운드의 신체 조건은 NFL 와이드 리시버로서 탁월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매년 브라운은 경기에서 자신이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1. Aaron Donald, LA Rams
램스의 디펜시브 태클인 아론 도널드는 괴물 같은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들이 득실대는 NFL에서도 사기 캐릭터라고 불리는 선수다. 마치 비디오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숫자들을 도널드는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는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빠를 몸놀림과 강력한 손짓을 바탕으로 현실에서 보기 어려울 것 같은 화면을 연출한다. 6피트 1인치의 키에 285파운드를 자랑하는 도널드는 40야드 달리기 기록이 4.68초로 어지간한 와이드 리시버보다 빠르다. 최근 전체 1순위로 드래프트에서 선택된 마일스 개럿보다 더 많은 벤치 프레스를 기록했고, 7.11초의 쓰리콘 드릴 기록은 2014년 컴바인 당시 NFL 전체 라인배커 11위였다. 하지만 도널드는 라인배커가 아닌 디펜시브 태클이다. 

도널드의 폭발력을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막아낼 수 없고, 테크닉까지 갖추고 있어 도널드는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되었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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