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3차 북미회담 개최 공감대트럼프 "계속 대화 바라"
美대통령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단독정상회담 모두발언
한미동맹 '탄탄' 강조 속 트럼프 "한국서 美장비 구매 감사"
보스톤코리아  2019-04-11, 20:34:39 
(워싱턴•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제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필요성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12시18분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단독정상회담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함께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다양한 중요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고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과는 좋은 회의(2차 북미정상회담)를 가졌으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좋은 관계"라며 "북한에 대해 말하자면 아주 많은 진전이 있었다.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고 김 위원장을 잘 알게 됐고 존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길 기대한다. 북한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다음 회의에 대해서도 잠재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하고 동시에 김 위원장, 북한의 주민들에게도 안부를 전한다"며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때보다 훨씬 좋은 관계로 앞으로 계속 대화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난 이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대폭 완화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한반도 정세의 극적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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