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최고의 프리덤 트레일 투어 10
보스톤코리아  2019-05-30, 21:05:0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도로에 그려져 있는 붉은 선을 따라 이어지는 프리덤 트레일은 보스톤을 대표하는 관광코스이다. 도시 중심부의 보스톤 커먼 공원에서 찰스타운에 이르는 2.5마일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국 독립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미국의 뿌리이기도 한 보스톤의 역사를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 되짚어보고 싶다면 보스톤 매거진에서 선정한 최고의 프리덤 트레일 투어 10가지를 살펴보자. 무료로 진행되는 투어,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투어, 역사가들이 직접 가이드 하는 투어,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 흑인과 여성의 이야기를 탐구하는 투어 등, 역사 속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투어들이 다채롭기까지 하다. 

Boston By Foot: Heart of the Freedom Trail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들을 0.7마일 길이에 걸쳐 걸어서 둘러보는 투어. 패뉴얼 홀, 미국 최초의 공립학교를 포함한 중요한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동안 독립군 복장의 투어 가이드가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총 90분 동안 진행되는 투어는 패뉴얼 홀의 새뮤얼 애덤스 동상(Samuel Adams Statue, Faneuil Hall)에서 시작된다. 
$8-$15, 617-367-2345, 
bostonbyfoot.org.

Boston By Foot: Boston By Little Feet
6세에서 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한 프리덤 트레일이다. 약 1시간 10분간 진행되는 투어로 짧은 시간동안 도시의 역사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투어 시작점은 패뉴얼 홀의 새뮤얼 애덤스 동상이다. 
$10-$12, 617-367-2345, 
bostonbyfoot.org.

Boston Duck Tours
보스톤의 대표적인 관광투어인 보스톤 덕 투어는 육로와 수로를 오가며 도시를 안내한다. 그래너리 공동 묘지, 보스톤 커먼, 패뉴얼 홀 등 프리덤 트레일 대표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도시의 현대적인 면모를 함께 소개한다. 또한 과학 박물관, 뉴잉글랜드 수족관, 각종 상점 및 레스토랑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아침 9시부터 해질녘 1시간 전까지 운영되는 투어는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53 Huntington Ave.), 과학박물관(Museum of Science, 1 Science Park),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New England Aquarium), 센트럴 워프(Central Wharf, Boston)에서 시작한다. 
$10.50-$42.99, 617-267-3825, 
bostonducktours.com.

Free Tours By Foot Freedom Trail Tour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투어로 올드 코너 서점, 파크 스트리트 교회, 보스톤 커먼을 포함한 프리덤 트레일을 걸으며 미국의 탄생과 보스톤의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1마일의 투어 막바지에 참여자가 내고 싶은 금액을 정하는 식으로 기부금을 받는다. 4월부터 6월에는 금, 토, 일, 월, 오전 10:30; 6월 20일부터 노동절까지 매일 오전 10:30; 노동절부터 11월까지 금, 토, 일, 월, 오전 10:30; 11월부터 4월까지 주말 오전 10:30에 투어가 진행되며 투어 시작점은 파크스트릿 지하철역(Park Street T Station, Boston)이다. 
617-299-0764, 
freetoursbyfoot.com.

Lessons on Liberty Freedom Trail Walking Tour
역사가들에 의해 진행되는 투어로 ‘가장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투어’라 자부한다. 식민지 시대 보스톤의 중요한 사건들, 인지세법과 보스톤 티파티에 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 들을 기회다. 투어는 보스톤 커먼 비지터 센터(139 Tremont St., Boston)에서 시작된다. 
$8-$14.95, 857-205-1775, 
lessonsonliberty.com.

Old Town Trolley Tours Trolley and Freedom Trail Package
보스톤을 하루 동안 최대한 즐기고 싶다면 올드타운 트롤리 투어 및 프리덤 트레일 패키지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프루덴셜센터에서 해안 거리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90분 동안 진행되는 프리덤 트레일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올드 스테이트 하우스와 보스톤 왁스 뮤지엄 입장권도 무료이다. 올드타운 트롤리 투어의 운영 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9-5시, 11월부터 3월까지 9-4시, 프리덤 트레일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오후 1시, 오후 2시에 200 Atlantic Ave., Boston에서 시작된다. 
$25.46-$54, 855-396-7433, 
trolleytours.com.

The Freedom Trail Foundation’s Walk Into History
16개의 공식적인 프리덤 트레일 장소 중 총 11곳을 들르는 투어로 보스톤 커먼, 매사추세츠 주청사, 그래너리 공동묘지 등이 포함되어 새뮤얼 애덤스, 폴 리비어와 같은 중요 혁명가들의 묘지를 방문할 수 있다. 총 90분간 진행되는 투어는 보스톤 커먼 방문객 인포메이션 센터(139 Tremont St., Boston)에서 매일 오후 2시, 2:30, 3시, 4시에 시작된다. 
$7-$14, 617-357-8300, 
thefreedomtrail.org.

The Freedom Trail Foundation’s African American Patriots
미국 독립 역사 내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이야기를 탐구하는 투어로 흑인 노예 선원이었던 크리스퍼스 애턱스(Crispus Attucks), 흑인 프리메이슨 창립자 프린스 홀(Prince Hall), 미국 독립 전쟁에 복무한 흑인 군인 피터 세일럼(Peter Salem)과 같은 유명 인사에 대한 토론이 곁들어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에 대해 배워볼 기회다. 7월 6일 오후 12:45분에 보스톤 커먼 방문객 인포메이션 센터(139 Tremont St., Boston)에서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다. 
$8-$14, 617-357-8300, 
thefreedomtrail.org.

The Freedom Trail Foundation’s Lantern Tour
등골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프리덤 투어로 어둑해진 도시를 손전등의 빛에 이끌려 탐험한다. 킹스 채플 공동묘지와 보스톤 대학살 장소 등을 방문하는 동안 살인 사건, 암살자 및 마녀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12세 이상 방문객에게 권장된다. 9월과 10월, 지정된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패뉴얼 홀의 아츠보스톤 부스(ArtsBoston Booth, Faneuil Hall, Boston)에서 시작된다. 
$8-$14, 617-357-8300, 
thefreedomtrail.org.

The Freedom Trail Foundation’s Revolutionary Women
워크 인투 히스토리 투어와 동일하게 프리덤 트레일 내의 11개 장소를 들르는 투어로 혁명 이면의 여성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아비게일 아담스(Abigail Adams), 해리엇 비처 스토우(Harriet Beecher Stowe), 수잔 B. 앤서니(Susan B. Anthony)와 같은 획기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7월 2일과 7일 오후 12:45분에 보스톤 커먼 방문객 인포메이션 센터(139 Tremont St., Boston)에서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다.
$8-$14, 617-357-8300, 
thefreedomtrail.org.

sun@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아마존, MA주 2개 지역에 대규모 투자 2019.05.30
아마존은 제 2본사를 워싱턴 지역에 선택했지만 그럼에도 MA주에 상당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아마존과 매사추세츠는 5월 마지막주 두개 지역에 투자키로 거..
보스톤 한인문화센터 음악회 가져 2019.05.30
보스톤한인문화센터 행복 음악회 및 미술 전시회가 벨몬트에 위치한 보스톤중앙교회에서 5월 25일 열렸다. 모두 20개 팀들이 피아노, 통기타, 드럼, 성악 등 그동..
보스톤 최고의 프리덤 트레일 투어 10 2019.05.30
도로에 그려져 있는 붉은 선을 따라 이어지는 프리덤 트레일은 보스톤을 대표하는 관광코스이다. 도시 중심부의 보스톤 커먼 공원에서 찰스타운에 이르는 2.5마일의 길..
매사추세츠 서부 한인회에 던진 불편한 질문 2019.05.23
매사추세츠 서부 한인회가 공식 출범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한인회 관계자들은 이런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불편한 표정이었다. 특히, 2년간의 공백을 지나..
한인회장 비롯한 임원 1명 한인회관 재관위원으로 합류키로 2019.05.23
가칭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장우석) 임원단이 한인회관재산관리위원회(이하 재관위)와 첫 공식 만남을 5월 15일 갖고 서로간의 소개와 향후 협조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