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견인차, 케네디 의원과 일문 일답
보스톤코리아  2020-02-13, 22:25:58 
로드아일랜드 의회에서 한국의 날 결의안을 상정하고 한인들을 소개하고 있는 케네디 의원
로드아일랜드 의회에서 한국의 날 결의안을 상정하고 한인들을 소개하고 있는 케네디 의원
로드아일랜드 의회의 한국의 날 결의안 의결의 견인차는 브라이언 패트릭 케네디 의원이었다. 로드아일랜드 의회 의원들은 대부분이 처음 만난 기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넬 정도로 친근했다. 일부 의원은 본회의 중에 캔디를 건네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친근하게 미소를 띠는 사람이 케네디 의원이었다. 한국의 날 행사 공연 끝까지 남아 지켜보고 격려했다. 의회 방송국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보스톤코리아와도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의회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한국에 대한 홍보를 멈추지 않았다. 

▶한국의 날 결의안을 통과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 왜 한국의 날 결의안을 상정하게 됐는가?
김용현 총영사를 2018년 11월 만나게 됐다. 김 총영사는 당시 로드아일랜드 한인 및 유학생들이 운전면허를 교환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서 나와 접촉하게 됐다. 이것을 계기로 김총영사와 친밀해졌고 총영사관저에서 저녁도 함께 하게 됐다. 그 때 한국의 날을 지정해서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매년, 아이리시, 이탈리언, 포루트칼 등의 날을 지정해 기념한다. 이제는 한국의 날을 지정할 때다. 그 이후 총영사관, 그리고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등과 협조해 오늘을 한국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다고 들었는데 어땠는가?
정말 놀라운 방문이었다. 정말 좋았다. 나는 지난 수년동안 엠넷 아메리카를 보아 왔는데 이것을 통해, 코리안 뮤직, 즉 케이팝 그리고 코리안 푸드 등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여러 아름다운 장소들 말이다. 그래서 김총영사에게 한국의 수도인 서울, 부산 그리고 제주섬 그곳의 해녀들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방문은 정말 좋았으며 한국의 갈비는 정말 좋았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음식은 김치였다. 

▶김치와 갈비외에 어떤 한국 음식들이 좋았나?
비빔밥을 정말 좋아한다. 비빔밥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다.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제주섬에 갔을 때 제주 흑돈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부드러웠다. 

editor@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올스턴 북경II 문닫아 [2] 2020.02.15
얼스톤 한인 상권 형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중화요리 전문점 북경II가 12일 문을 닫고 사라졌다. 북경 자리엔 같은 중화요리 전문이지만 국밥을 곁들인 서울 장터..
2020년도 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 참가자 모집 2020.02.14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20년 한글학교 교사, 교장 초청연수’를 시행한다.금년도 초청연수는 오는 7..
한국의 날 견인차, 케네디 의원과 일문 일답 2020.02.13
로드아일랜드 의회의 한국의 날 결의안 의결의 견인차는 브라이언 패트릭 케네디 의원이었다. 로드아일랜드 의회 의원들은 대부분이 처음 만난 기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넬..
로드아일랜드 하원 한국의 날 결의안 의결 2020.02.13
로드아일랜드 의회가 본회의에서 2020년 2월 12일을 한국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12일 의결했다.프로비던스 소재 주청사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본회의..
총선 재외선거 등록 15일 토요일 마감 2020.02.13
= 4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학생, 주재원 등) 등록 신고가 이번주 토요일인 15일 마감된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국회의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