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 중단 5월 31일까지 연장
대한항공 대규모 직원 휴업도, 보스톤 영향 없어
보스톤코리아  2020-04-09, 20:11:2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대한항공 보스톤-인천 직항 노선 운항 중단이 5월 31일까지 연장됐다. 

대한항공 웹사이트에 4월 9일(한국시간)자로 공지된 자료에 따르면 보스톤 직항노선은 5월 31일까지 중단 기간이 연장됐다. 보스톤 외 댈라스, 워싱턴, 토론토, 벤쿠버 노선도 운항이 중단됐으며 LA,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등은 축소 운항한다. 

대한항공 보스톤지점 운영 지점장은 지난주 “대한항공 운항이 4월 말에서 5월 말로 한 달 더 연장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보스톤 측 관계 기관과 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부분의 노선이 운항중단 및 감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막대한 적자와 손실을 감당키 위해 한국내 인력의 70%인 1만3천여명 직원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직원들에게 이달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6개월간 휴업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같은 휴업 일정은 보스톤 등 해외지점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윤영 지점장은 “보스톤 지점의 경우 (취항이) 이제 겨우 1년 밖에 되지 않는 곳이기에 영향 없이 계속 운항정지 속에서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공지를 통해 “추후 상황에 따라 항공기 감편, 비운항이 추가 발생 될 수도 있다”며 보스톤 운항 중단이 좀더 길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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