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마저 금지, 연말에 갈 곳이 없다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와이만 여행 가능
보스톤코리아  2020-11-28, 11:42:00 
올 연말 시즌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 후 14일간의 격리과정을 거치지 않기 원한다면 이제는 하와이로 가야 한다. 매사추세츠는 버몬트를 여행금지 면제 리스트에서 27일 제외했다. 

이에 따라 미국 본토내 모든 미국인들은 매사추세츠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14일간의 격리를 해야 하거나 최소 72시간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여행 금지 명령을 어기는 경우 최고 하루당 $500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문제는 타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민들이다.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에게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14일간 온라인 수업을 의무화하고 있다. 심지어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격리와 온라인수업을 받아야 한다. 

매사추세츠는 7일 평균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10명 이하이며 동시에 7일 평균 확진율이 5% 이하여야 여행 금지리스트에서 면제하고 있다. 결국 미국내 본토내에서는 아무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로 여행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는 지난주 뉴햄프셔와 메인을 여행 금지 면제 리스트에서 제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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