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지역 코로나 의심 환자 급증
보스톤코리아  2020-03-19, 17:57:59 
6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매스 제네럴은 16일과 17일 사이에 이전보다 4배 이상 코로나 의심 환자가 증가했다
6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매스 제네럴은 16일과 17일 사이에 이전보다 4배 이상 코로나 의심 환자가 증가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이번 주부터 그레이터 보스톤 지역의 병원에서 급증하고 있다. 갑자기 환자의 수가 급증한 것은 정부의 공식 집계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훨씬 많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매스 제네럴 하스피틀의 피터 슬래빈 박사는 “확실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6명의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매스 제네럴은 16일과 17일 사이에 이전보다 4배 이상 코로나 의심 환자가 증가했다. 

슬래빈 박사는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바이러스의 활동이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속이 붙어 점점 증가 속도가 올라가고 있다. 전염병이 확산될 때 보이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17일, 화요일 기준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2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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