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푸드스탬프를 받아 EBT카드를 소지한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베이커 주정부는 연방 농산부(USDA)의 허락을 받아 푸드스탬프로 알려진 스냅(SNAP)을 받은 가정들이 EBT카드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방 스냅프로그램은 EBT 카드의 온라인 사용을 금지했었다. 그러나 2019년 농림부는 6개주에서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냅EBT카드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닥치면서 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부 주를 더 가입시켰다.

매사추세츠 SNAP을 관장하는 DTA는 앞으로 MA주의 EBT사업자인 콘듀언트(Conduent)와 연방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월마트, 아마존들과 협조해서 가능한 빨리 온라인 식료품 구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BT카드의 온라인 구매는 매사추세츠 식량안보타스크포스의 권장에 따른 것이다. 이 식량안보타스크포스는 4월 22일 소집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주민들의 식량 구매능력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해법을 개발하고 있다. 주지사는 5천6백만불을 투자해 이 타스크포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된 후 매사추세츠 푸드 스탬프 신청은 400%가 늘었으며 최근 들어 신규 SNAP. 혜택 수혜자가 8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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