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베이커 행정부는 매사추세츠 주내 8개 타운에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검사소를 설치해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달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검사소가 설치되는 지역은 첼시, 에버렛, 폴리버, 로렌스, 로웰, 린, 말보로, 그리고 뉴베드포드 8개 타운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증상이 없어도 이 검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누구나 이 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들 8개 타운의 인구는 매사추세츠 인구의 9%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주동안 매사추세츠 양성환자의 27%가 이 지역 주민들이었다. 주 전체 확진율은 2%인 것에 반해 8개 타운의 양성확진율은 8%에 달했다.

이 지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이후 검사 받은 주민의 비율은 39%나 감소했었다.

베이커 주지사는 “매사추세츠 전체 양성확진율은 꾸진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지역의 양성확진율은 평균 이상으로 높은 지역들이 있다”고 말하고 “이 지역에 검사를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감염을 차단하고자 한다. 이 지역주민들은 비록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감염검사소 위치는 mass.gov/stopthespread 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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