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지 전철역서 60세 아시안 여성 납치돼 성폭행 당해
보스톤코리아  2022-11-15, 11:58:06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60세의 중국계 아시안 여성이 토요일 이른 아침 월래스턴 전철역에서 20대 중반의 남성에게 납치 당해 수시간 동안 감금, 폭행 및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혐의자인 26세의 퀸지 거주 크리스티안 린치는 납치, 강간, 폭행 등의 혐의로 14일 기소됐다. 그의 혐의에는 아시안 혐오 범죄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무죄를 주장했고 판사는 보석 없이 구류를 명했다. 

노폭 지검에 따르면 피해자는 토요일 이른 아침 전철역으로 향하던 중 거리에서 혐의자에게 납치됐으며 이후 그는 피해자의 손과 발에 수갑을 채워 차에 태운 후 인근 자신의 거주지에 납치해 폭행과 성폭행을 가했다. 

범인은 이날 밤 피해자를 차에 실어 브락톤 소재 웨스트게이트몰 주차장에 내려두고 떠났다. 피해자는 지나가던 사람들의 신고로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MBTA 경찰에 따르면 범인 린치는 같은 날 피해자를 납치하기 10분전 또 다른 아시안 여성을 납치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피해자를 납치하게 됐다. 

노폭 지검은 “현재 경찰에서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만약 혐오범죄를 비롯해 추가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시카메라를 분석한 MBTA 경찰 및 퀸지경찰은 13일 일요일 린치를 체포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린치는 10월 퀸지의 산책로인 스쿼 락(Squaw Rock) 인근에서 여성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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