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외교위원장 후보,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서명
가장 진보적인 매사추세츠 프레슬리 의원도 서명 참여
미연방의원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서명 확산 시작될 듯
보스톤코리아  2020-07-29, 23:21:08 
가장 진보적인 프레슬리 의원의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방문한  이금주, 전승희  MA한국평화운동 공동대표이자 평통위원. 1년 6개월의 설득 끝에 프레슬리 의원의 지지를 얻어 냈다
가장 진보적인 프레슬리 의원의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방문한 이금주, 전승희 MA한국평화운동 공동대표이자 평통위원. 1년 6개월의 설득 끝에 프레슬리 의원의 지지를 얻어 냈다
한국전 종선선언 결의안에 하원 외교위원회 랭킹 2위이자 차기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후보로 알려진 브래드 셔먼(민주, 캘리포니아)의원이 24일 지지 서명했다. 

셔먼 의원의 서명은 지난 7월 6일 하원 법사위원장인 제리 내들러 의원의 서명에 이어 48번째 지지선언이다. 지난 6월 말 민주당 내 가장 진보적인 매사추세츠 하원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이 45번째로 서명한 이래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서명에 참여 점차 확산의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2019년 2월 미 하원 로카나 의원에 의해서 발의된 한국전쟁 종전 촉구 결의안인 HR 152는 그동안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및 KPN등 미국의 비영리 평화단체의 노력으로 한명씩 지지세를 모아가고 있다. 

특히 MA한국평화캠페인(MA Korea Peace Campaign)은 지난 1년 6개월동안 노력을 기울여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프레슬리 의원은 6월 23일 마침내 한국종전선언 결의안에 지지서명했다. 

MA한국평화캠페인의 이금주 보스톤 평통위원은 페이스북에 “프레슬리 의원과 3번의 만남, 여러 차례 보과관들 방문 및 미팅, 수십통의 이메일, 최근 화상미팅까지 지난 1년 6개월간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인들과 평화단체들의 이처럼 끈질기고 지속적인 노력이 이제는 그동안 대북 강경 입장을 취하던 민주당 의원들의 입장을 선회토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미주민주참여포럼 관계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 민주당 지도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스톤 평통 한선우 회장은 29일 카톡을 통해 “지역구 연방 하원들에게 보낼 지지청원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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