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PPP 프로그램 신청 11일부터 시작
보스톤코리아  2021-01-09, 01:31:44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이 11일 일부 커뮤니티 금융기관부터 대출을 시작한다. 

약 10%에 달하는 커뮤니티 금융기관은 지금까지 PPP를 신청하지 않았던 스몰비지니스를 상대로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13일부터는 1차 대출을 받았던 업체들 중 자금을 모두 사용한 업체와 비영리단체들이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PPP 신청에는 사업체들은 지난 봄 처리됐던 시간보다 좀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서는 일련의 자동화된 점검을 거치게 되므로 이 과정으로 인해 최소한 하루는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톤글로브는 8일 보도했다. 

2차에서는 1차에서 발생했던 일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커뮤니티 대출기관만 단독적으로 대출할 수 있다록 하고 신청업체의 정확한 업소 존재 여부 등의 ID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SBA는 1차 때와 달리 초반부터 너무 많은 신청서가 몰려 자금이 바닥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2차 PPP 신규 신청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2천8백40억불 중 총 600억불의 PPP자금은 10인 이하 사업장과 저소득 지역에 한정되도록 따로 배정됐다. 

300인 이하 사업장의 회사에서 최대 2백만달러의 신규 PPP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전년 대비 최소 한분기당 25% 이상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어야 한다. 

15만불 이하 PPP자금 신청업체들은 지금까지 25% 이상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는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 상공회의소와 멧라이프 보험에 따르면 이번 PPP는 약 60%이상의 사업체들이 현재 최악의 매출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 응답자의 50%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는 상황에서 절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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