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교통량 팬데믹 이전 2019년 수준 회복
매사추세츠 고속도로 관리소, 교통부 이사회에서 밝혀
보스톤코리아  2021-06-21, 23:19:04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팬데믹과 재택근무의 결합으로 증발했던 매사추세츠 교통량이 점차 2019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교통부 고속도로 조나단 걸리버 관리소장은 21일 “매사추세츠 도로 교통이 팬데믹 이전처럼 늘어 목적지 도달시간이 과거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걸리버는 교통부 이사회에서 “교통상황은 매사추세츠 거의 모든 도로에서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한 단계는 아니다. 걸리버 소장은 “매사추세츠 턴파이크의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않아 조금 더 낮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로건 공항으로 통하는 터널의 교통량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아직 회복하지는 못했다. 

여전히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의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훨신 적다. 그러나 아침 저녁 러시아워에는 상당한 정체를 보이며 다만 2019년 수준처럼 많은 정체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걸리버 소장은 “올 가을과 초겨울에 거대 조정기를 거치게 될 것이며 이후에야 비로서 교통량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INRIX’s는 보스톤을 최악의 교통도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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