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공효진·엄지원, 극장가 여풍 노린 '미美시스터즈'
보스톤코리아  2016-10-31, 12:22:48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남자 배우들의 브로맨스가 우세했던 극장가에 여풍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들의 스산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과연 올가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미씽'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 분),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워킹맘 지선(엄지원 분)의 5일간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최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공효진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엄지원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미씽'은 최근 남자 배우들이 우세인 극장가에 새로운 여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명 '미씽'의 '미'에 '아름다울 미'의 '미'를 합해 '미미 시스터즈'라고 불렸다는 두 사람. 이언희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인 엄지원과 공효진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공효진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 역을 맡아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눈빛과 비밀을 감춘 듯한 모호한 분위기의 캐릭터로 변신한다. 최근 SBS '질투의 화신'에서 사랑스로운 표나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는 이번 영화에서 외모부터 내면까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남는 여운이 컸다"고 설명한 뒤 "한매는 아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모든 게 거짓인 인물이다. 우선 국적은 중국인이다. 한국에 온 지 6년 정도 됐다. 한국말이 완벽하진 않아서 중국어로 연기를 했다. 말 못할 사정이 많은 여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영화 '더 폰'에 이어 '미씽'까지 연이어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스릴러퀸' 엄지원은 보모와 함께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딸을 찾아 나선 지선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한매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지선에 몰입한 엄지원은 극한의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더욱 깊어진 내공을 보여준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캐릭터 영상을 보다가도 눈물을 보인 엄지원은 "지선이라는 사람이 가진 고독함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말한 뒤 "시나리오를 통해 가슴으로 이해하긴 했지만 제가 경험으로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늘 가슴속에 모성애에 대한 의구심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옆에 있던 공효진이 "지원 언니의 연기를 보며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극찬했을 정도.

특히 '미씽'은 최근 남자 배우들이 우세인 극장가에 새로운 여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명 '미씽'의 '미'에 '아름다울 미'의 '미'를 합해 '미미 시스터즈'라고 불렸다는 두 사람. 이언희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인 엄지원과 공효진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감성 멜로 'ing'와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인물의 심리를 투영한 정교함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두 여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기존 미스터리 영화와는 차별화된 공감대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이 세 명의 여성들이 만들어낼 '여여(女女) 케미'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에 대해 엄지원은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저희도 많이 나눴다. 이 영화가 잘 되면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여자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정말 잘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미씽'이 정말 간절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공효진은 "제가 남배우만이 아니라 여배우와의 케미도 대단하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장에서 '미미 시스터즈'라고 불린다. '미씽'의 '미'에 '아름다울 미'의 '미(美)'가 합해진 의미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여여 케미'를 예고한 두 사람. 이언희 감독 또한 "다들 모성 영화인 줄 알지만 여성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자신만 만큼 과연 두 여성이 펼칠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가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극장가에 여풍을 불러일으킬 작품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씽'은 내달 30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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