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 후 총기 판매 급증
보스톤코리아  2011-01-14, 19:09:3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 소지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 되고 있으나 총기 판매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FBI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이틀째 애리조나 주에서 하루 권총 판매가 무려 6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권총 판매는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일리노이와 뉴욕,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 전체로는 하루 판매량이 5%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이번 사건 용의자인 제러드 리 러프너가 당시 범행에 사용했던 권총인 글락(Glock) 모델이 이런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32명의 희생자를 낸 버지니아텍 참사에서도 사용됐던 글락 권총은 20년 전 오스트리아의 글락 GMBH가 출시한 기종으로, 강철 대신 하이테크 폴리머를 이용해 가볍고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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