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민주평통 보스톤협의회가 주최한 차세대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민주평화 보스턴 지역 협의회는 지난 17일 목요일 하버드 케네디 스쿨 Starr Auditorium에서 차세대포럼을 개최하였다. 한반도 정책 전문가인 텁스 대학 이성윤 교수를 초빙하여 북한식 예외주의 즉, 현상유지 결정론의 오류에 관한 강연을 한 것.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 날, 이 교수는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한시간 반이 넘는 강연을 진행, 북한은 영토와 인구면 그리고 정치경제, 군사등 여러분야에서 보이는 열악함과는 반대로 이땅에서 큰 영향력을 누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설명하였다.

또한 동영상과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준비하여 현 북한의 실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현 북한 실정을 담은 비디오라든지 사진등을 어떻게 구입하였는지 관심이 있었으며, 북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또 메스미디어가 어느정도 발달이 되어있는지 등에 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강의 후에는 외국인들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의 질문 공세가이어져 차세대들이 한반도의 분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차세대포럼은 평통자문위원과 교민자녀 그리고 유학생과 외국인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한반도의 통일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재외동포 차세대 그룹의 이해를 높이고 정체성 확립에 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민주평화통일 보스턴지역 협의회 홍진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차세대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기할것이며 그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힘이 되어 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으로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했지만 그에비해 북한은 실패한 독재정권으로 빈곤국으로 전락하며 고립된 사회속에 인권을 유린하면서 현제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 총여사는 차세대들이 한반도의분단에 관심을 가져준것에 감사를 표현하였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협력정책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차세대 포럼에서 강연을 전한 이성윤 교수는 텁스대 국제 대학원에서 국제 정치학을 가르치고있며 미국대표적인 외교정책 연구소인 NBR & Wilson Center의 동아시아 정책 연구원을 맡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행사로 차세대들간에 유대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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