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 은행 수수료 면제
보스톤코리아  2012-11-05, 12:49:51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메사추세츠 주 전역의 은행들은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간 다음날인 30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시티즌 뱅크, TD 뱅크, 소버린 뱅크, 이스턴 뱅크와 로클랜드 트러스트 등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점들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몇몇 메이저 은행들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다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소버린 뱅크는 태풍 피해 지역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긴급 대출을 지원하고 초과 인출이나 연체에 대한 수수료를 환불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TD뱅크는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ATM과 입금 확인 전 조기 출금에 대한 패널티를 포함,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일부 수수료는 환불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크레딧 카드 배송을 서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BoA는 태풍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 고객들에게 은행수수료에 관해서 조건없이 지원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티그룹 역시 태풍 피해지역 고객들을 위한 수수료 면제가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수수료가 면제되는지 정확히 지정하지 않은 상태라 자세히 알기 원한다면 은행으로 직접 연락해야 한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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