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 제15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재외동포에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활용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공모전은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 4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성인의 경우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이며, 청소년은 거주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초중고 학생이다.
작품 부문은 성인의 경우 시, 수필, 단편소설로 각각 3편 이내이며 청소년은 3편 이내 글짓기이다.

성인 부문의 작품 주제는 자유로우나 청소년 부문은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 '내가 사는 지역(동네) 소개', 한국(모국) 방문 또는 한국어 학습 경험담, 자랑스러운 한국인, 기타 전반적인 한국 및 재외동포에 관한 주제와 현지 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자유로운 주제 등이다.

시상은 총 30명에게 수여되며 상금은 3백만원에서 50만원까지 총 3천 530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 부문에 응모한 학생이 소속되어 있는 한글학교 중 2곳을 선정해 2백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이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서, 작품응모서식 다운 로드는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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