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한인교회, ECC Oasis Music Cafe 개최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어머니날(Mother’s day)을 맞아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30 분부터 어머니께 바치는 음악회 "What Love is...어머니들을 위해" 가 보스톤한인교회에서 개최된다.

보스톤한인교회가 매년 개최해온 "ECC - Oasis Music Cafe Presen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안은진 씨와 6명의 음악인들(Berklee/BU)이 재즈, 소울, 가스펠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한 음악회는 최근의 보스톤 마라톤 테러의 여파로 상처를 많이 받은 마음에 치유와 회복이 있기를 바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연주곡 중에는 "I fall in love too easily", "Lily of the Valley", "A Mother's Love", "Mother's Song", "섬집아기" 등이 포함된다.

한국, 콜럼비아, 브라질, 페루, 미국의 음악인들로 구성된 Eunjin Ahn Project Band는 안은진 (피아노), Andres Fonseca Alfonso (드럼), Osmar Okuma (베이스), Andre Vasconcelos (기타), Josh Plotner (색소폰), 이 민환(트롬본) 그리고 특별 객원 vocal에 허 성(Berklee-NEC vocal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공연 중에는 주변 어머니의 모습이 다양하게 담긴 사진들로 만들어진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중한 자신의 어머니의 현재, 과거의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나누길 원하는 한인들은ecckcb@gmail.com 또는 eahn@berklee.edu으로 5월 8일까지 사진을 보내면 된다. 만들어진 동영상은 연주회 후 www.ecckcb.org web page에 음악과 함께 올려진다.

ECC oasis music cafe는 보스톤 한인교회에서 2년 전 완공된 ECC (Education Community Center)를 보스톤의 여러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보스톤한인교회 관계자는 “주로 보스톤 일대의 여러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무료 음악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교민, 그리고 보스톤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ecckcb@gmail.com, 617.277.8097, www.ecckcb.org으로 하면 된다.

일정: 5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ECC Children’s Chapel, 32 Harvard Street, Brookline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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