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송구영신 모임’ 풍성
보스톤코리아  2013-12-02, 15:25:1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한인 단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송년모임 준비로 한창이다. 

이들 모임은 새로운 해를 출발하기에 앞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며 소속 단체나 기관, 동문회나 향우회, 동우회 등을 중심으로 보스톤 지역 곳곳에서 예정돼 있다. 

가장 먼저 모임을 갖는 단체는 고대교우회로, 오는 12월 6일 금요일 저녁 동문 자택에서 예정돼 있다. 

하루 뒤인 7일에는 두 단체가 일정을 잡아놨다. 서강대는 12월 7일 오후 12시 벌링턴의Bamboo Gourmet Restaurant (Lunch Buffet)에서, 서울대는 같은 날 오후 6시 Auditorium at Avalon, Lexington Hills 에서 각각 모임을 갖는다. 

뉴잉글랜드 과학기술자협회는 주말이 아닌 주중 10일(화)로 날짜를 잡았다. 연말이라 주말 모임이 많은 이유로 짐작된다. 모임 장소는 벌링턴 소재 Cafe Escadrille.

한편, 지역 한인회는 12월 중순 이후에 연말파티를 갖는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우번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로드아일랜드한인회는 28일 토요일 Knights of Columbus ( 2nd flr) 에서 한해를 마감할 예정이다. 

뉴햄프셔한인회는 예년과같이 신년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1월 18일 오후 6시 30분 Salem (Derry-Salem) Elks Club에서 모임을 개최한다. 

하지만 세탁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 조온구 세탁인협회장에 의하면 경기탓도 있지만, 회원들의 참여율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은 “이제 물러날 때가 됐는데, 신임회장 후보자가 나서질 않아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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