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한국학교 ‘독도’ 프로젝트로 봄학기 시작
보스톤코리아  2014-03-03, 13:19:5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 학부모회장 이현주)가 한인2세들의 ‘독도’주권 알리기 프로젝트로 봄학기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토요일 봄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개학 첫날부터 초급과정 이상의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초대형 천에 자신들이 직접 접은 종이 무궁화꽃을 붙이며 독도와 한국지도를 만들어 냈다. 

이주 후 개최될 한국학교 주최 ‘제 1회 독도자랑대회’ 시상식 때 공개될 ‘독도자랑대회-대형 프로젝트’인 무궁화로 꾸민 한반도-독도지도를 만든 것. 이날 기초과정 학생들이 종이 꼴라주 기법으로 만든 ‘우리의 땅 독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독도 삼행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 붓글씨로 작성돼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독도는 우리 땅’ 삼행시 부문에 참가한 53편이 학부모실에 전시되고 있다. 이중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4편도 포함돼 있다. 

독도 3행시는 전문 심사단(3명)의 1차 심사와 70 명의 일반심사단이 2차 심사를 맡아 각 부문별 수상자를 뽑았다. 

남일 교장은 “삼행시 심사 결과 및 수상작들을 학교홈페이지(www.ksneusa.org)의 ‘독도 삼행시 공모’ 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열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조국 한민국의 주권, 우리 영토는 우리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독도 대형프로젝트 공개 및 성인반과 생활영어반, 조선반(중급2과정) 학생들이 함께 ‘독도는 우리 땅’ 을 축가로 부르며 시작하게 되는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이루어 진다.  

한편 지난 2005년 개교 30주년 기념행사 때 전교생이 참여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및 도산 안창호 선생의 4대 정신을 주제로 한 개교 축하 공연을 한 바 있는 뉴잉글랜드한국학교는 오는2015년 개교 40주년을 기념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자랑스런 한인 2세로서의 자긍심 배양 및 올바른 정체성 확립에 치중할 것이라는 것이 남일 교장의 말이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입학 및 교사 지원 문의는 남일 교장 전화 (508-523-5389), 또는 이메일(ksneusa@ verizon.net)을 이용하면 된다.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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