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말하기대회 황선빈 군 뉴잉글랜드 대표 선발
보스톤코리아  2014-04-03, 20:31:08 
나의 꿈 말하기대회 뉴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된 황선빈 군이 자신의 꿈은 한식집을 운영하며 세계에 한식을 알리는 일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 뉴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된 황선빈 군이 자신의 꿈은 한식집을 운영하며 세계에 한식을 알리는 일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인 2세들의 한국어 실력과 글짓기 실력, 그리고 발표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보스톤장로교 한국학교의 황선빈 학생이 뉴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됐다.

황 군은 “나의 밥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식의 우수함과 중요성을 먼저 얘기한 후, 그것을 통해 자신의 꿈을 어떻게 펼칠 지를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발표해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황 군은 자신은 한국 음식, 특히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소개해 청중의 웃음을 유발한 후, 좋아하는 한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식집을 차리는 것이 꿈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 한식 집 이름을 외국인들이 알기 쉽게‘밥’으로 하겠다고 유머러스하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또한번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 군은 오는 7월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주최 학술대회 때 동시개최되는 ‘나의 꿈 말하기 전국대회’에 출전해 전 미 지역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과 겨루게 된다.

이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뉴잉글랜드 대표 선발전에는 4개 학교에서 선발된 2세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황 군을 비롯한 김혜민(9학년, 북부보스톤한국학교), 박재원(6학년,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이예진(11학년, 우스터 한국학교) 양이 한글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고, 뉴잉글랜드 대표로 선발된 황 군은 총영사상을 함께 수상했다.

대회 심사는 박지영 교육영사, 황우성 박사, 장대익 교수, 강용진 총회장이 맡았고 본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심사기준을 따라 원고내용 50점, 발표태도 30점, 감동 20점으로 심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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