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벌 패트릭 주지사

MA주에서도 2명의 돼지독감(Swine flu)환자가 발생했다고 MA주 보건 당국이 29일 밝혀 본격적으로 돼지독감이 MA주에 유입됐음을 알렸다. 아직도 최소한 3건의 환자들이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환자들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로웰(Lowell, MA)에 거주하는 8살 및 10살의 학생들은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으며 보건 당국에의해 실시된 검사에서 처음으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들은 휴가에서 돌아오면서 발병,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학교학생들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집에서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또한 로웰지역 보건 당국은 환자들과 접촉했을 가증성이 있는 부모와 친척, 이웃, 그리고 또래 친구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지만 돼지독감에 대해 음성반응을 보였거나 아무런 감염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 당국은 위험성이 높은 주변인들에게 항바이러스 주사를 투여했다.

이 두 학생은 로웰지역의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당국은 이 학생들의 학교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주정부가 이번 돼지독감 사태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며 주민들도 미리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패트릭 주지사는 “만약 아픈 경우 가능하면 집에서 쉬어야 한다. 특이 이부분은 고용주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라고 사전 주의를 당부했다.

MA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 독감환자 중 약 40여건의 의심환자들에 대한 테스트 결과 현재 3건의 양성반응 환자들에게 대한 추가 검사를 애틀란타 소재 질병통제예방센터 의뢰한 상태이다.

로웰 건을 제외한 의심환자 발생지역은 현재 브락턴(Brockton, MA), 과 스팬서(Spencer, MA)이다.

돼지독감(Swine Flu)는 A타입의 플루바이러스에 의해 돼지들이 걸리는 독감으로 돼지들에게는 흔하게 걸리는 독감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 독감이 전염되지 않았지만 인간감염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를 사육하는 사람 등 돼지를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플루였지만 이것이 현재는 사람대 사람으로 전염되고 있다. 하지만 이 돼지독감은 음식에 의해서 전염되지 않으며 돼지관련 음식을 먹는 것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내에서는 91건의 돼지 독감 환자가 발병했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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