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91% 신 믿는다
보스톤코리아  2006-09-19, 07:44:16 
"복음주의"  미국 종교내 주도적 위치 상실

미국내 종교에 대한 새로운 통계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인간의 죄악을 고발하는 분노의 신의 이미지로부터 세상사에 관연하지않는 신의 이미지 등 총 4가지 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조사의 연구소는 미국정치와 기독교에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종교적우파" 라는 개념은 무의미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소위 "복음주의" 라는 개념은 그 근거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주 USA 투데이는 전했다.
이 조사는 통계조사기관인 갤럽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베이롤 대학교 (Baylor University) 종교연구기관 사회학자들이 이 조사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조사의 설문지는 종교적 신념, 행위, 결속에 관한 77개의 질문과 400개 가량의 선택해답으로 되어있었다.  이 조사는 여태까지 한 조사중의 가장 광범위한 미국내 종교조사로써 미국인 1721명에 대하여 행해졌다.
이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91.8 퍼센트가 신을 믿고 있으나 신의 모습은 4가지의 각기 다른 모습으로서 다양한 신에 대한 견해를 미국인들은 가지고 있다. 이 신의 모습은 권위적인, 자혜로운, 비판적인 그리고 동떨어진 모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모습들은 개신교,가톨릭,유대교라는 교단 혹은 종파의 범주나 파란주 (Green State), 빨간주(Red State)라는 정치적 범주보다도 개인의 도덕적 사회적 정치적인 견해와 종교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연방정부는 기독교의 가치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비율은 전체 미국사람중에서는 45 퍼센트, 권위주의적 신을 믿는 미국사람에서는 75 퍼센트로 커다란 차이가 났다.
사회학자 폴 프로스는 이 조사를 통해 보수주의자는 종교적이고 자유주의자들은 세속적이라는 판에 박힌 등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자유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 둘 다 종교적이며 그들은 단지 다른 종교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 밖에 흥미로운 발견은 다음과 같다.
쪾 10. 8 퍼센트 정도는 종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지난번 조사에 의하면 이 비율은 14퍼센트였다.  
쪾  초자연 현상들에 대한 믿음이 널리 유포되어있다. 많은 미국인들이 예시적인 꿈들을 믿으며 10명중의 4명정도는 아틀란티스와 같은 고대고등문명이 실존했다고 믿는다.
쪾 "복음주의"는 미국사람들이 자기자신을 가리키며 설명했던 방법으로써의 주도적인 위치를 상실하고 있다. 3명중의 1명정도가 신학자들이 말하는 복음주의 교단에 소속되어 있으나 이 조사의 전체 응답자들 중 14퍼센트만이 이 "복음주의"라는 단어가 유일하게 자신의 종교성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단지 2.2퍼센트만이 이 단어가 자신을 표현하는 유일한 최고의 단어라고 대답했다.  제일 많이 선택한 대답은 "성경을 믿는" (20.5%) 혹은 "거듭난" (18.6%) 이었다.
쪾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국의 문이 가족(75%) 과 친구(69%)에게 활짝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쪾 종교적 주제를 다룬 영화나 책들이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44.3 퍼센트가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the Christ)를 보았으며 10명 중에 1명이상이 종교서적, 종교음반, 종교장식품을 사는데 50불이상 지난달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미국 총인구 중 28.5 퍼센트가 "다빈치코드"를 읽었다.  남녀 총인구의 19퍼센트 (여성인구의 25퍼센트)가 릭 월른의 "목적이 이끄는 삶" (Purpose Driven Life)를 읽었으며 19퍼센트는 종말론적인 소설 "레프트 비하인드" (Left behind)라는 소설 씨리즈 들 중 적어도 한권은 읽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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