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올 시즌 이른 첫눈 가능성
보스톤코리아  2020-10-27, 10:44:08 
열대성 폭풍 제타가 북상하면서 매사추세츠 주에 이른 첫눈을 뿌릴 가능성을 주고 있다. 첫눈의 양은 제타의 힘이 얼만큼 유지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매사추세츠 중서부인 우스터와 버크셔 카운티에 집중될 것이지만 나머지 매사추세츠 주도 목요일밤에서 금요일 아침 사이 일부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눈은 폭우로 시작해서 무거운 습설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밤새 눈이 집중될 예정이다. 따라서 떨어지는 나뭇가지로 인한 단전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금요일 오후께 보스톤에서도 눈발이 흣날릴 수 있다.

아큐웨더 수석 기상학자 마이크 돌은 “이번 눈은 오대호에서 형성된 차가운 고기압이 목요일부터 금요일에 거쳐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타와 만나 눈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 10월 첫눈은 드물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할로윈인 31일은 맑겠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은 길고 추울 것으로 예측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아마존, 연말 쇼핑철 앞두고 북미서 임시직 10만명 채용 2020.10.2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임시직 10만명을 채용한다고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대선후 '폭력사태 우려' 일부 총기·생필품 사재기 2020.10.27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내 일부에서 총기 판매가 급증하고 화장지·생수·통조림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선 이후..
금요일 올 시즌 이른 첫눈 가능성 2020.10.27
열대성 폭풍 제타가 북상하면서 매사추세츠 주에 이른 첫눈을 뿌릴 가능성을 주고 있다. 첫눈의 양은 제타의 힘이 얼만큼 유지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파리바게트 퀸지에 매사추세츠 2호점 오픈 2020.10.26
뉴저지에 미본사를 둔 파리바게트가 매사추세츠 2호점을 퀸지에 오픈한다고 보스톤비지니스저널이 23일 보도했다. 미국내 82개점을 둔 파리바게트는 케임브리지 H마트에..
매사추세츠 3일 연속 신규확진자 1천명 넘어 2020.10.26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26일 1,216명이 발생, 3일 연속 1천명이 넘는 신규확진자를 기록하는 감염세가 지속됐다. 이처럼 최근들어 감염세가 급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