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문 연말 파티 60여명 참가 성황
이웃돕기 기금모금 경품추첨, 학생 동문 참가비 지원도
보스톤코리아  2019-12-19, 20:09:18 
12월 14일 토요일 데드햄 소재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지부 연말모임에서 참가한 동문들이 함께했다
12월 14일 토요일 데드햄 소재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지부 연말모임에서 참가한 동문들이 함께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이강원)는 2019년 연말 모임을 데드햄(Dedham,MA) 소재 힐튼호텔 연회장에서 12월 14일 토요일에 가졌다. 

60여명의 동문이 참여한 자리에서 이강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뉴잉글랜드의 역사에 비춰진 동창회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새 역사 창조를 강조했다. 특별히 모임 참석을 위해 부부 동반으로 뉴욕에서 올라온 신응남 미주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회원 1,000명 늘리기와 젊은 동문들을 더 많이 영입, 활기있는 동창회로 만들 목표를 밝혔고, 같은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보스턴 지부의 활동을 치하하였다. 

워싱턴에서 온 초청강사 곽노은 작가, 곽복실 아나운서 부부의 “문화와 자연의 보고, 유럽” 이라는 제목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안전한 유럽 자유여행의 비결, 음악 미술 문학 등의 주제를 따라가는 저렴하고 가치있는 여행계획과 방법 등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최연장자인 이재신, 최찬혁 이사가 건배사로 덕담을 거냈고, 식사 후에는 양나래, 최예슬 동문이 거룩한 밤과 오페라 아리아 등의 곡을 선사했으며 고향의 봄과 성탄곡으로 즐거운 함께 부르기(Sing-along)시간을 가졌다.

또 기부금 모금을 겸한 경품추첨에는 최홍균 동문이 기증한 55 인치 TV , 이제봉 동문이 기증한 iPad 7th Gen등 푸짐한 경품이 걸렸다. $1,000을 목표로 모금한 기금은 현재 미국 42개주에 걸쳐 116 지부가 활동하고 있는 캠프 케셈(Camp Kesem)에 전달된다. 2000년 스탠포드대학에서 시작된 캠프케셈은 부모가 암치료를 받는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여름캠프를 제공해주는 기관이다.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마지막 모자란 부분은 윤상래 이사가 쾌척, 목표액 $1,000이 달성했다. 수익금의 절반은 하바드대학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캠프 케셈에 전달된다.  

서울대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최 연장자 중의 한사람인 최찬혁 동문(54학번)이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건배를 외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최 연장자 중의 한사람인 최찬혁 동문(54학번)이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건배를 외치고 있다

유럽여행의 비결을 강연한 곽노은 작가
유럽여행의 비결을 강연한 곽노은 작가
  
이번 모임은 젊은 세대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아기돌보기 서비스도 제공되었고 김경일 이사가 35세 이하의 학생동문과 그 가족의 참가비를 지원, 앞으로도 계속 젊은 동문들의 적극 참여를 권하였다. 올해도 이재신, 박영철, 정선주, 김용구 이사는 장학금과 기부금을 전했고, 이강원회장도 장학금을 쾌척하였다. 동문뿐 아니라 지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본 동창회의 2020년 장학금 신청안내는 이미 동창회 웹사이트에 자세히 올라와있으며 일찍 접수한 지원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0 장학금기금을 기부할 동문은 이회장에게 (401-369-1565) 연락하면 된다.

파티가 끝난 후에도 아쉬움 속에서 동문들은 연말연시의 인사를 나누고, 새해에도 더 좋은 일들이 가내와 동창회에 있을 것을 서로 기원하면서 이번 토요일(21일)에 있을 월든 폰드 문학산책과 1월1일 새해맞이 블루힐 가벼운 등산모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2010년대를 마감하는 행사를 끝맺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3대 회장단에 걸쳐 업데이트된 새주소록이 배부되었다. 동창회 소식과 행사사진은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site/snuaane/)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뉴잉글랜드에 새로 온 동문이나 기타 문의는 이메일 (sunaane@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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