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포트 신규 건축 건물에 3천명 고용
보스톤코리아  2021-01-28, 17:41:1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아마존이 보스톤에서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보스톤서의 테크 분야 운영을 대폭 확대하면서 향후 몇 년간 최대 3천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채용인원들은 시포트 디스트릭트(Seaport District)에 건설될 6십3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규 채용 예정 건물 바로 옆의 아마존의 건물은 내년초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약 2천여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근무를 시작한다. 

보스톤지역에 급격하게 테크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로히트 프래사드 보스톤 지역 부사장은 “추후 총 7천여명의 직원이 보스톤과 케임브리지 등에 있는 아마존 빌딩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3년 켄달스퀘어에 처음 사무실을 낸 이후 점차 규모를 늘려왔다. 이로 인해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 그리고 버지니아 크리스탈 시티의 2본사를 제외하고 보스톤은 가장 큰 테크 전문 허브가 될 예정이다. 많은 보스톤 지역 아마존 인력들은 알렉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나 아마존 웹서비스, 로보틱스, 파머시 테크놀로지(온라인 약국) 등에 종사하고 있기도 하다. 

아마존은 현재 대부분의 인력이 재택근무를 진행 중이지만 향후 팬데믹 상황이 어느 정도 종료되는 경우 모든 직원들의 오피스 근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래사드 부사장은 “원격 근무를 통해서 더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근무했을 때 행운이 찾아든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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