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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전면 개기일식 어떻게 안전하게 사진 찍을까 |
| 보스톤코리아 2024-03-14, 16:50:4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4월 8일 뉴잉글랜드에서 볼 수 있는 전면개기일식은 향후 20년간 다시 볼 수 없는 자연현상이다. 누구든지 이번 전면 개기일식을 촬영해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필터를 거치지 않는 태양의 빛은 전면 일식과정에서도 눈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망가뜨릴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의 더글라스 던컨씨는 이는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을 때 불이 붙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렌즈는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은 태양 빛이 카메라를 녹이게 될 것이며 완벽한 손상을 가하게 된다”고 던컨은 말하고 카메라는 인간의 눈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필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식특수필터는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모든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차단제를 코팅한 것이어야 한다. 카메라에는 일식필터가 있다. 던컨은 솔라 스냅(Solar Snap)이라 불리는 필터를 스마트폰에 장착해야 한다. 필터 안경와 카메라 솔라 스냅은 구글로 찾아 볼 수 있다. 아마존에서 현재 낱개로 사는 것은 완판됐다. 이 필터는 벨크로 접착을 통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폰에 필터를 고정 접착시킬 수 있다. 솔라 스냅은 미천문학회(American Astronomical Society)가 승인 것이다. 솔라 스냅 외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제품이 많다. 그러나 솔라 스냅은 스마트폰 앱을 제공하며 빠르게 폰 카메라 세팅을 조절해서 자동적으로 전면개기일식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일식의 전 과정은 2시간 반여의 시간이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것이다. 이를 전면일식이라 하며 이는 약 4분여에 그친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 전 과정을 사진에 담고 싶어할 것이다. 따라서 솔라 스탭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트라이포드까지 한꺼번에 마련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안전 필터를 카메라에 부착하고 앱을 사용하고 초첨을 조정한다. 이후 솔라 스냅은 매 1분 간격으로 일식의 진행상황을 찍게 된다. 달이 완전히 해를 가리는 전면 일식의 순간에는 맨눈으로 태양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순간에는 폰에서 필터를 떼고 전면 일식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면 된다. 특히 이 순간에 가장 트라이포드가 필요으며 일정하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해가 다시 비치기 시작하면 즉각 필터를 다시 착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는 렌즈가 작아 아주 작은 일식의 이미지만 찍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텔레포토 렌즈를 구입해서 찍을 수도 있다. 이는 수달러에서 수백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일부 맞춤형 스마트폰 렌즈는 폰에 부착하는 브렉킷까지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으로 좋은 사진을 찍기는 이주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하늘보다는 어두워진 풍경, 그리고 놀라는 관람객들, 동물과 새들의 특이한 행동 등을 찍는 것이 좋으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찍기에는 더 좋은 것들이라고 권장했다. hsb@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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