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1백만명 넘는 유권자 투표 마쳐
10월 20일까지 1백만 1천725 유권자 사전투표
보스톤코리아  2020-10-21, 20:40:05 
11월 3일 대선을 2주여 앞두고 매사추세츠 주내 1백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조기 투표와 우편 투표를 통한 사전투표에 참여해 관계자들은 기록적인 투표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매사추세주 주무부에 따르면 10월 20일 오후까지 총 1백만 1천725 사전투표 용지가 접수됐다. 지난 17일 토요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됐으며 우편투표는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매사추세츠 전체 유권자 4백66만명 중의 42%에 달하는 총 1백96만명의 매사추세츠 유권자들이 우편투표를 신청했다. 지난 예비선거에서는 80만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했었다. 

이 같은 사전투표 열풍으로 유권자 5명 중 1명은 투표를 마친 상태로 2016년 대선 당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3,378,801명의 30%에 달하는 수치다. 

윌리엄 갤빈 주무부 장관은 지난 9월 주 예비선거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의 확장된 투표법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우편으로 투표하거나 조기투표 그리고 투표 당일 투표 중 하나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지난 2016년에는 1백만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조기 투표에 참여했었다. 

윌리엄 갤빈 장관 자신은 11월 3일 투표 당일 직접 참가해 투표할 계획이라며 약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가 투표 당일에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기 투표는 특히 주 외곽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 케이프코드는 전체 유권자의 44%인 1,940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렉싱턴은 천체 유권자의 43%인 9,693명, 콩코드의 경우 42%인 5,903명이 각각 투표를 마쳤다. 

보스톤도 현재까지 4만9천명이 투표를 마쳤지만 이는 12% 정도에 불과한 수치다. 우스터의 경우 유권자의 20%인 21,000명이 투표를 끝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공립학교 22일부터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2020.10.21
보스톤 공립학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증가로 인해 22일부터 모든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혀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매사추세츠 1백만명 넘는 유권자 투표 마쳐 2020.10.21
11월 3일 대선을 2주여 앞두고 매사추세츠 주내 1백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조기 투표와 우편 투표를 통한 사전투표에 참여해 관계자들은 기록적인 투표 참여율을 보일..
매사추세츠 19일 확진자 8백명 넘어, 지속 증가세 2020.10.19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수치가 점차 위험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19일 총 82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주정부 고위험 지역 주민 셀폰에 경고 발송 2020.10.19
주정부는 19일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셀폰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경보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는 폭풍 등 재난이 닥쳤을 때 경고를 보내는 재난 경..
겨울철 난방비 증가 예상, 그나마 기름값은 싸져 2020.10.19
올겨울 예년보다 추운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난방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유난방을 이용하는 가정들은 그나마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에너지정보청의..
프리미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