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생가 국가 사적지 지정
보스톤코리아  2010-12-18, 14:12:2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아칸소 주 호프시에 있는 생가 박물관이 새해부터 미국의 국가 사적으로 새로 문을 연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외할아버지 소유였던 이 2층 목조 주택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4살 때까지 살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한 후에도 10살 때까지 여름이면 이곳에서 지냈다.

이 집은 1956년 클린턴의 외할아버지가 사망한 후 다른 사람에게 팔렸었지만, 클린턴 생가 재단이 1993년 설립되자마자 사들인 후 1997년 클린턴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159개국에서 8만 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

마사 베리맨 박물관장은 “5년간 박물관장으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하는 것은 외국 방문객들의 반응이다. 그들은 클린턴이 자신들의 나라와 삶에 대해 해준 일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곳이 2011년 1월2일부터 국가 지정 사적지로 재개관하면 국립공원관리국이 정식으로 관리하게 되며,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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