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튼, 미국 내 살기 좋은 도시 4위
보스톤코리아  2012-08-21, 16:28:34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서쪽 근교에 위치한 타운 뉴튼(Newton, MA)이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4위에 뽑혔다.

모니 매거진은 20일 일자리성장률, 가계소득, 각종 학교시험성적, 범죄율, 의료시설 그리고 주택가격 등을 기준으로 2012 미국 내 살기 좋은 100 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인디애나 주의 카멜(Carmel)이 차지했으며 2위는 텍사스 주의 맥키니(McKinney), 3위는 미네소타의 에덴 프레이리(Eden Prairie)가 차지했다. 4위는 뉴튼 5위는 버지니아 주의 레드몬드(Redmond), 6위는 캘리포니아 주의 어바인(Ervine)이 뒤를 이었다.

뉴튼은 특히 교육 쪽에서 다른 타운보다 우위에 있다고 이 매거진은 지적했다. 매거진은 뉴튼의 초등학교가 인근 MIT, 보스톤 칼리지 등과 자매결연 관계에 있다는 것을 예로 들며 “뉴튼의 주민들은 교육에 몰입해 있다”고 평가했다.

뉴튼 상공회의소 그렉 레이브만 회장은 뉴튼이 13개 작은 타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 상점, 호수 등이 함께 있는 살기 좋은 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풍부한 문화, 안전성 등이 이 타운의 장점이다.

모니 매거진이 지적한 유일한 단점은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 뉴튼은 이 매거진이 선정한 미국내 집값 비싼 도시 12위에 오를 정도며 평균 값이 65만불이다. 한편 뉴튼은 미국내 8위 고소득 도시로 뽑혔다. 평균 소득은 약 14만 5천불이다. 이웃하고 있는 브루클라인(Brookline) 13만 9천불로 9위의 고소득 도시에 선정됐다.

매거진이 선정한 살기 좋은 도시 100에는 매사추세츠주 내에서 브루클라인이 31위, 프레밍햄이 38위, 웨이머스가 87위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11년에는 뉴햄프셔의 하노버가 6위에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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