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태극부채, 방석 등 전통 고유 문화품을 전시하고 있는 백옥진 한인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로드아일랜드한인회(회장 백옥진)가 지난 22일 토요일 Roger Williams Memorial Park에서 열린 로드아일랜드 문화유산축제(Heritage Festival)에 참가해 한국 교유의 의상과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물놀이팀은 지난해 로드아일랜드 주립대(University of Rhode Island)에서 신설된 팀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공연해 뜨거운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국적 대표자들은 각 나라의 고유 민요뿐 아니라,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 참석한 한인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그냥 지나칠수 없이 흥미롭고 다채로왔다는 것이 한인회 관계자의 말이다.

각 나라별로 문화유품을 전시한 부스에서는 사진, 전통 의상, 장식품 등이 전시돼 행사에참석한 한인 및 로드아일랜드 주민들로 하여금 지구촌의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관심을 표했다.

백옥진 한인회장은 “평소에게 접하기 힘든 문화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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