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학번부터 02학번까지 모두 모인 서울대 동창회원들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동창회 연말 파티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지난 1 일 토요일 뉴잉글랜드지구 서울대동창회 (회장 정선주)는 렉싱톤에서 약 50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연말 파티를 가졌다. 동문회는 파티가 시작되기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장학기금 관리와 동창회 활동에 관한 논의를 먼저 나눴다.

파티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풍성한 저녁 식사와 함께 환담을 나눈 후 참석자 소개와 연말 덕담을 나눴다.

참석자 중 가장 선배인 1950년도 입학 동문이 본인 입학 후 얼마 되지 않아 6.25 전쟁이 일어 났다는 말을 하자 가장 후배인 02 학번을 포함한 모든 동문들이 절로 감탄을 하였다.

이번 동문회에서는 50 년 전 도미, 위스컨신 주에 오래 동안 거주하다 은퇴 후 자녀를 따라 보스톤 지역으로 온 동문과 일본에 거주하다 방문 연구원으로 온 동문 등 여러 동문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말 파티에서는 줌바 댄스 강사를 초빙하여 강남스타일 춤을 배웠는데, 모두들 열심히 따라하느라 얼굴마다 웃음과 땀방울이 가득했다.

강남스타일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한 장수인 부회장은 “다양한 세대가 모두 흔쾌히 동참하여 강남스타일 댄스를 같이 춘 순간은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흥겨웠다.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제안에 대해 전혀 마다하지 않고 모두 함께해 준 동문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같은 동문이라 다들 어색해하거나 불편하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상운 동문의 진행으로 다양하고 재미 있는 게임을 즐겼으며 마지막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익명의 동문의 후원으로 마련한 iPad Mini 와 삼성 Galaxy Tab 2 의 추첨 때에는 당첨자의 환호와 함께 모두들 신나는 긴장감을 맛보았다.

정선주 회장은 행사 준비에 애쓴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다음 행사로 내년 4 월 봄 피크닉 때에도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행사안내를 비롯한 동창회 정보 및 행사사진, 문의 사항 등은 동창회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site/snuaane/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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