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국문화 알리미 '아띠' 발표회 성황
보스톤코리아  2015-06-08, 13:58:11 
지난 30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린 아띠 발표회
지난 30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린 아띠 발표회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한국문화 청소년 홍보대사인 아띠(단장 장동근, 이사장 이강원)의 연례발표회가 지난 5월 30일 토요일 뉴튼 소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뉴튼 노스 고등학교의 오유진 학생(11학년)과 , 내슈아 노스 고등학교의 김진 학생(10학년), 렉싱턴 크리스챤 아카데이의 장주은 학생(10학년)이 다양한 연구주제로 발표했으며 특별히 1970년대 평화봉사단 간호사로 한국에서 활동한 닐 렌드레빌(한국명 나노열)이 강연을 전달했다. 

유네스코에 세계 역사유적지로 지정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 유적지의 소개 및 효율적인 관리 등에 대해 발표한 장주은 학생에 이어 김진 학생과 오유진 학생이 각각 “고대 중국이 한국의 전통의학에 미친 영향”과 “The Korean War: Forgotten or Successful”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병국 한미예술협회 회장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간호사 닐 렌드레빌 씨는 1970년대에  평화봉사단의 멤버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한국에 질병관리 및 예방을 위한 간호 봉사자로 와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렌드레빌 씨는 학생들에게 당시 평화봉사단이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봉사활동을 했는지 설명한 후 지금은 거의 볼 수 없게 된 한국의 전통 문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의 풍경과 서민들의 생활상 등을 사진 자료와 스케치, 수묵화 등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렌드레빌 씨는 70년대에 촬영했던 사진과 거의 반 백년이 지난 현재의 같은 지역 사진 자료를 보여주었다. 렌드레빌 씨의 발표를 통해 한국학교 학생들은 과거 한국의 생활상을 현재와 비교하며 관찰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근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화롭게 학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생들은 물론, 특별 방문 중이던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강연장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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