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집값 최고가 경신, 매물 증가세는 확연
단독주택, 콘도 가격 최고기록 경신
매물 증가해 셀러스 마켓 점차 완화
그러나 올 가을까지 집값상승 계속 전망도
보스톤코리아  2021-07-22, 17:41:2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6월 그레이터 보스톤 집값은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점차 과거의 뜨거운 기운을 잃어가고 있다.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협회(Greater Boston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6월 집값은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6월에 비해 19% 상승한 $811,000이었으며 콘도가격은 9% 상승한 $643,750이었다. 

이 수치는 모두 사상 최고가였다. 그러나 높은 집값으로 인해 매물이 점차 증가하면서 과거와 같은 오퍼 전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외에 좀더 넓은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낮은 이자율이 맞물리면서 한 집에 수십명의 바이어들이 몰려드는 극심한 셀러스 마켓을 형성해왔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교외에 위치한 단독주택의 집값을 최고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주택 판매량도 지난해 팬데믹으로 급격한 감소를 겪었던 침체에서 벗어나 2019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단독주택의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14% 증가했으며 콘도의 경우 27%나 늘었다. 

디노 콘팰론(Dino Confalone) GBAR 회장은 “지난 봄은 역대급이었으며 이보다 더 뜨거운 시장은 없었다.”고 말하고 “교통체증이 시작되면서 바이어들은 눈속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려 오픈하우스에 들어갔으며, 6월은 최고가를 기록한 보스톤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바쁜 달이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시장의 활황세는 그레이터보스톤지역에 그치지 않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전체에서 집값과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전역의 집값을 추계하는 워렌그룹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6월 $555,000로 지난해 6월에 비해 26.1%가 상승했다. 특히 단독주택 중간가는 매사추세츠 14카운티 중 13 카운티에서 최고 15%가 상승해 매사추세츠 전역의 집값이 뛰고 있다는 것을 반영했다. 

워렌 그룹은 이 같은 가격상승의 추세가 당분간은 계속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팀 워렌 대표는 “지난 봄마켓에서 판매가 합의된 집들은 일반적으로 6월에 모두 클로징된다. 6월의 클로징된 매매는 2021년이 얼마나 과거와 다른 해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높은 주택 수요, 기록적인 이자율, 매물부족은 당장 해갈되지는 않을 것이며 중간가격은 올 여름과 가을 계속 기록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콘도 가격도 $489,000로 지난해에 비해 22.1%나 폭등했다. 지난해 팬데믹이 휩쓸며 일부 침체됐던 콘도 경기가 완전히 되살아 난 것이다. 

워렌 대표는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도심의 콘도마켓은 지난해 커다란 타격을 입은 후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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