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박물관 추석행사 성공리에 마쳐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8:15:02 
▲ (상) 어린이 박물관 추석 행사에 참가했던 한국, 중국, 일본 팀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 (중)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한국무용팀이 함께 자리했다.
▲ (하) 박찬희 교사의 부채춤


참가한 관중들도 주최한 관계자들도 모두들 성공적인 개최에 만족


우리의 추석행사가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Boston Children’s Museum)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일요일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추석잔치에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무용팀(지도 박찬희 교사)과 사물놀이팀(지도 도성희 교사)은 한국무용과 사물놀이로 참가자들의 호펑을 받았다.
어린이 박물관 2층에서 열린 한국 문화 공연에는 약 150여명의 다양한 인종의 관중들이 참가해 함께 즐겼다. 무용팀의 꽃바구니 춤, 태평무, 장고춤 등에서는 한국의 가락과 춤이 어우려졌다. 조그마한 실수에도 밝게 웃으며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이 더욱 인상깊었다.
박찬휘 교사는 직접 부채춤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시간에는 도성희 교사와 부인 양미혜씨, 그리고 3남매, 도현지, 도현우, 도현아 양 등 일가족이 모두 나와 꽹과리 북, 장고, 징 등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일본 프로그램 디렉터 아케미 차야마씨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이벤트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종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즐겼다. 또한 한국문화공연은 놀라웠다. 참가한 관중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 이벤트는 아시안 프로젝트팀에서 한국을 많이 배려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2층에서 한국공연이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2층에 부쓰를 만들고 참가자들이 한국 종이놀이, 제기차기 등을 접해볼 수 있게 했으며 3층에는 일본의 오르가미(종이접기), 중국의 붓글씨 쓰기 등의 부쓰를 함께 배치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프로그램 디렉터 김희진씨와 자원봉사자 우현희씨 등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희진씨는 출산한지 몇주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행사가 걱정되어 참을 수가 없었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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