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인상으로 징수될 연간 금액 3천만 달러

10월 11일 매스 턴파이크는 통행료 인상액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6백만 달러의 계산착오가 있었음을 발견했다. 이 같은 실수가 헤럴드(Herald)지에 의해 온라인 상에 공개되자 탄파이크 당국은 이후 계산을 담당했던 컨설팅 업체를 해고할 예정이다.
턴 파이크 최고 임원진은 이 같은 실수로 인해 통행료 인상으로 벌어들이게 될 연간 액수가 너무 낮게 산출되어 언론에 공개되었다고 말했다.
턴파이크는 통행료를 올스톤 과 웨스톤에서 25센트를 인상하고, 보스톤 하버 터널에서 50센트 인상하여 2천4백만 달러를 추가로 징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파이크 임원 매리 코너튼(Mary Connaughton)이 의문을 제기한 후, 통행료 인상으로 매년 징수 할 수 있는 추가 금액이 3천만 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너튼은 "이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이익으로 돌아가야 한다" 라고 말하며 통행료 인상폭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너튼은 11일 보스톤 헤럴드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계산 착오로 인한 금액 차가 6백만 달러가 아니라 9백만 달러 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밤 턴파이크 임원진들은 계산착오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통행료 인상액을 변경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 발표된 인상폭은 인상안중 가장 낮은 액수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인상액을 낮췄다가는 턴파이크가 커다란 재정 문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신 턴파이크 당국은 추가로 생긴 여분의 예산으로 부채를 상환하거나, 턴파이크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원진들은 이 같은 추가 액수에도 불구하고 공사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수백만 달러가 더 필요 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뉴스가 발표되고 나자, MeroWest 의 입법부임원들은 크게 분노하여 "턴파이크가 그들의 재정문제에 관해 완전히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는 단 한 푼도 징수 되어서는 안된다" 라고 말했다. 드벌 패트릭(Deval Patrick)주지사의 수석 교통 보좌관 버나드 코헨(Bernard Cohen)또한 크게 분노하여 "새로운 컨설팅 업체를 고용해 통행료 계산을 재 검토 할것" 이라고 말했다.
턴파이크 임원진들 또한 이 같은 수학적 실수는 그들의 컨설팅 업체 URS Corp.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보스톤 헤럴드 지에 따르면 URS의 대변인은 11일 밤 접촉이 불가능 했다고 한다.

고정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