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도버 도서관 한국어 컬렉션을 추진한 학생모임 KSA-Tigers의 학부모 대표 장미원씨는 앤도버 도서관에 비치된 자료는 MVLC Database에 등록되어 네트워크에 가입된 어느 도서관에서든지 website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자신의 타운도서관에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한국어 컬렉션이 다른 네트워킹 도서관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 현재 MA주 내에서 메트로 보스톤 지역에 운영되고있는 지역도서관조합은 크게 3지역으로 구분된다.

앤도버타운이 소속한 MVLC(Merrimack Valley Library Consortium)은 메쓰 동북부지역 메리맥 밸리주변 36 지역도서관의 자료를 공유하며, 한인밀집지역인 렉싱톤, 벨몬트, 브루클라인, 뉴튼, 캠브리지 등 35공립도서관과 6개의 대학도서관이 연결된 중서부 지역의 MLN(Minuteman LibraryNetwork) , 그리고 퀸시와 남부지역의 26지역 도서관과 2대학을 연결하는 OCLN(Old Colony Library Network) 이 그것.

장미원씨는 “앤도버지역에서 먼저 추진해온 경험을 토대로 한국컬 렉션 설립운동이 2009년 여름방학동안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른 타운들로 확산되어 각 지역마다 한국학생연합(KSA)이 형성되고 함께 연계하여 지역 도서관에 한국 컬렉션 을 세워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앤도버 학생대표인 아브라함 오(978-886-5398) 또는 학부모대표 장미원(339-927-2578) 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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