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NT 이모저모 ] 세계인의 잔치에서 만난 한국인 Consuls Ball: A Global Gathering
보스톤코리아  2009-05-01, 21:34:46 
좌로부터 유엔 인턴사원으로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해준 서재원씨, 남선우씨와 행사에 초대되어 참석한 Robert E. McNulty씨와 부인 박혜선씨
좌로부터 유엔 인턴사원으로 이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해준 서재원씨, 남선우씨와 행사에 초대되어 참석한 Robert E. McNulty씨와 부인 박혜선씨
지난 17일 금요일 The Fairmont Copley Plaza Hotel에서 유엔 미국위원회 보스톤 지사 (United Nations Association of Greater Boston, 이하 유엔 보스톤지사 )에서 주최한
Consuls Ball 행사는 보스톤 근교에 주재한 각 나라의 영사, 영사관 관련 직원들 그리고 다른 비정부기관의 대표들과 초대된 친구들이 모인 행사였다. 참석자들에게는 저녁 식사와 무도회를 통해 네트워킹을 할수있는 좋은자리이며 유엔 보스톤 지사로서는 경매와 티켓판매를 통해 자금을 보조받을수 있는 중요한 연중행사이다. 김주석 총영사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으나 행사를 빛내는데 큰 역할을 해준 반가운 한국인들을 만나보았다.

남선우
유엔 보스톤 지사 인턴사원
Northeastern University, 정치학과 전공

<어떤 경유로 유엔에 인턴을 지원하게 되었는가?>
Northeastern University 에서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Co-op 프로그램으로 6 개월동안 취직하여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주워진다. 그때 지원하려면 이력서의 경험란에 봉사활동이나 인턴경험이 중요하므로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지원했고 현재 7개월째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

<인턴기간중 느낀 소감과 경험담이 있다면?>
Global Classroom을 맡았을때 Boston Latin Academy 에 Model UN 클럽활동을 돕기위해 일주일에 2,3 번씩 새벽 5 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출근한적이 있었다. 학교수업과 병행하느라 힘들어 불평도 했으나 마지막주에 학생들이 써준 감사편지를 받고 보람있고 뿌듯했다.

<앞으로의 계획>
인턴사원으로서 몇주 안남았다. 여름학기가 시작되면서 co-op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에 지원할 예정이다. 여러나라의 대통령과 대사들을 만나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여 기대가 된다. 지금까지의 보스톤 지사에서의 인턴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서재원
유엔 보스톤 지사 인턴사원
Boston University, 국제 관계와 경제학과 전공

<어떤 경유로 유엔에 인턴을 지원하게 되었는가?>
다른곳에서 인턴을 하면서 군비 축소/제한 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되었다. 마침 유엔 미국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Adopt-A-Minefield* 프로그램이 보스톤 지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어 나의 관심분야와 일치해 지원했다.

<오늘 행사후 소감?>
많이 피곤했다. 학기중에 인턴을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도 각국 영사님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어 좋았다. 영어가 자국어가 아닌 사람들까지도 마이클 잭슨 노래에 함께 즐거워하며 춤추는 모습을 보고 나도 신이 났다. 세계적인 문화라는게 이런것인가 싶다.

*Adopt-A-Minefield란? 각종 분쟁과 과거 전쟁을 겪었던 나라들중 지뢰가 매설된 지역에서 예기치 않게 폭팔하여 무고한 시민들의 손, 발 목숨가지 앗아간다. 많은 피해자가 어린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사태를 해결하기위해 유엔이 벌이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뢰를 제거하는데에는 많은 비용과 새로운 기술이 요구되어 국제적인 관심과 기부가 필요하다. 더많은 정보로는 www.landmines.org를 참조하길 바란다.
...................................................................................................
박혜선
Millipore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어떻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가?>
남편이 국제관계에 대해 워낙 관심이 많고, board member인 남편의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아 함께 참석했다.

<오늘 한복차림에 대한 반응은?>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사진도 많이 찍혔다.

<행사에 와서 느낀 소감은?>
점점 지구가 작아진다는걸 느꼈다. 잘사는나라고 못사는 나라고 각나라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만나볼수 있는 기회였다.
...................................................................................................
유엔 보스톤지사에서의 인턴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래의 링크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http://www.unagb.org/about/abt_interns.cfm

최선희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봉사회 주관 과학,경제 강연회 노령층 관심 많아 2009.05.04
물리 및 지구과학과 금융위기에 관한 강의가 젊은층보다 노령층의 관심을 더 끌었다. 지난 25일 보스톤 봉사회의 주관으로 오전 11시 북부보스톤 교회에서 개최됐던..
12회 정치인턴 후원 모금만찬 성료 2009.05.04
정치인턴쉽 해당자들을 후원하는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협회 (이하 시민협회, 회장 이경해)의 정치인턴 후원모금만찬이 지난 25일(토요일) 렉싱턴의 엘크스 클럽(EI..
주지사 한국어 운전안내책자 긍정적 2009.05.04
드벌 패트릭 주지사 소수민족언론 간담회
[ EVENT 이모저모 ] 세계인의 잔치에서 만난 한국인 Consuls Ball: A Global Gathering 2009.05.01
지난 17일 금요일 The Fairmont Copley Plaza Hotel에서 유엔 미국위원회 보스톤 지사 (United Nations Association o..
독감예방, 마스크 효과 있나? 2009.04.30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마스크'가 효과가 있을까. 돼지독감 사태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원지인 멕시코에서는 정부가 나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