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사박물관을 아시나요
보스톤코리아  2009-06-10, 12:26:17 
전세계 750만 이민자들의 애환 어린 과거 삶의 모습에서부터 성공적인 현재를 담고 뛰어난 2세들을 전세계 인력으로 양성 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이민사 박물관이 있다. 이는 유태인들에 버금가는 민족의식 고양의 온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사박물관의 본부장 백상진 박사는 지난 6월 4일 오후 3시 우번(Woburn) 소재 아시안컬쳐클럽(Aaian Culture Club)에서 설명회를 갖고 보스톤 지역에 이민사 박물관을 소개하며 앞으로 이민자들이 협조할 사항을 부탁했다.

백 박사는 슬라이드 영상을 통해 처음 배를 타고 하와이 사탕 수수밭으로 떠나는 이민자들의 모습을 소개한 후 박물관의 모습과 이 곳에 문자나 영상 등의 기록으로 남을 이민자들을 하나 하나 소개했다. 그들은 모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이다.

이러한 자료들을 모으기 위해 백 본부장은 미 전역은 물론 브라질 등 남미 한인회, 이민사 연구가들을 찾아 다녔고 5,000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해 왔다. 뿐만 아니라 수 차례 지역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가졌고 10만 명 이상의 한인이 형성 돼 있는 지역에는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지부도 설립했다.

백 본부장은 이 사업의 목적을 “우리 2세들에게 민족의 얼을 심고 고양시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세계 속으로 녹아 들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을 돌며 “ ‘조국의 얼’이 모아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우리민족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백 본부장은 “자료가 다 모아지면 유대인의 계보를 능가하는 것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백 본부장은 전세계에 퍼져 있는 이민 성공자들을 소개하면서 보스톤 지역에서는 이강필 박사를 소개했다.

이 박사는 저렴한 비용에 효과는 기존의 것보다3배 이상 뛰어난 단열재를 개발한 인물로 지금은 열을 이용해 암세포 죽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민사 박물관은 오는 16일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LA에서 행해질 이 행사에서는 전미 이민 성공자들의 성공담이 펼쳐지며 ‘세계건강 대통령’으로 지칭 되는 고 이종욱 씨에 대한 추모식이 있다.

백 본부장에 의하면 이 행사에 오바마 대통령과 아놀드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주지사, 그리고 샘윤 보스톤 시의원도 초청할 예정이다

뉴잉글랜드한인회가 후원한 이 날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같은 날 경노행사에 참석했다 귀가하던 노인분들로 지역 사회 인사나 단체장들은 대부분 보이지 않았다.

<백상진 본부장이 이민자들에게 당부한 이민사 박물관의 자료 수집에 대한 6대 사업내용 정리>

1. 이민 당시 쓰던 유물 수집: 무료기증, 유료기증, 복사기증 – 이민 당시 쓰던 생활 용기들, 차량, 옷, 구두, 집기, 여권, 자격증, 취업증 등을 무료 기증하는 것도 받고, 팔기를 원하면 사기도 하며, 무료든 유료든 기증을 원치 않으면 복사하도록만 해 줘도 됨

2. 주류 사회에서 성공한 인물 업적 수록 – 상반신 흉상을 제작하여 인물관 벽에 걸고 그 옆에 그들의 업적을 기록한다.

3. 10만 명 이상 한인 사회에서 성공하고 기여한 인물 수록 – 주류사회까지는 못나갔어도 이들의 기여를 딛고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인 인물들이 배출 되었기에 한인사회 내에서 성공한 인사들의 상반신 흉상을 제작하여 걸고 그들의 성공담과 기여도를 기록한다. 이 일을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구성된 20명의 전문위원들이 선별 작업을 한다.

4. 동포들의 이민 정착에 크게 기여한 각 언론사들과 봉사 단체, 교회들의 연혁, 봉사 공헌 내역, 현재의 모습 등을 DVD로 제작해 주면 박물관 쇼룸에 비치하여 관람 시킨다. 박물관 사업의 홍보에 적극 협조하여 많은 동포들의 참여 (1번과 5번)를 이끌어 내고 연락 주시는 언론사에는 특별 표창하고 기록 보관에 더 나은 혜택을 준다.

5. “평민 영웅 가정” 가족사진과 간추린 가족 이민사의 컴퓨터 설치와 가장의 이름을 새겨 넣은 기념 조형물 설치 – 지금부터 106년 전부터 40년 전까지만 해도 조국을 떠날 때, 한국 정부 자체에 달러가 빈약해 단돈 100달러를 가지고 나오기도 어려웠다. 그런 우리가 좁은 한국을 떠나 이 넓은 미국 땅에 와서 평생을 다른 나라 돈으로 먹고 살아 온 것도 훌륭한데, 거기다가 그 고생을 하면서도 높은 교육열로 자녀들을 훌륭히 교육하여 각 분야에서 백인 학생들과 겨루어 월등히 앞질러 갈수 있는 인재들로 키워놓은 이민 가정이 80%가 넘는다.

그러므로 그 이민 가정 한 가정 한 가정을 이민에 성공하고 장차 조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인재 집단으로 여겨 “평민 영웅 가정관”을 마련, 원하는 모든 미주 이민 가정의 가족 사진과 자기 가족의 간추린 이민사를 컴퓨터에 저장하여 대형 스크린으로 비쳐볼 수 있게 하고 그 옆에 이민 기념 조형물을 만들어 컴퓨터에 입력된 모든 가정의 가장 이름을 새겨 넣는다.

이 기록은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때 해외 전문인력을 찾아내는 인력뱅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각 언론사에서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동포들의 참여가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6.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 장래성 있는 이민 2세 조국 방문단 파송: 50명 1팀으로 10팀씩 – 앞으로 인천 송도 시는 세계 최초 IT도시가 되어 세계인이 찾아 들고, 청라 경제특구에는 세계500대 기업 동북아 본점들과 각국 일류 병원들 및 대학들이 세워지며, 월미도는 2,000억 원이 투여 된 국제 공원이 된다. 그래서 15년 후 인천 광역시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동북아 최고 수준의 국제도시가 된다. 그 한복판에 “한국 이민사 박물관”이 세워진 것이다.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장래성 있는 한인2세들을 50명 단위 1팀으로 10팀, 즉 500명씩 조국방문단을 만든다. 그리하여 세계 최고를 달리는 산업 현장들을 답사 시키고 그 중심에 있는 이민사 박물관에서 자기 가족과 자신의 사진과 간추린 이민사를 조명해 보며 조국애가 고양 되도록 한다. 그리하여 향후 각국에서 성공하게 되면 그 성공을 밑거름으로 기회가 닿을 때 조국을 위해서 봉사케 하여 대한민국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인재 집단 (인력뱅크) 역할을 하도록 한다.

<자료 문의 및 보낼 곳>
우편주소: 19744 Sand Spring Dr. Rowland Hts., CA 91748
문의 전화: (213) 700 - 4151, (909) 598-2553
Fax: (909) 598-4221
Email: jbaek7@hotmail.com

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재치 넘치는 2009 보스톤천주교예술제 2009.06.10
지난7일(일요일) 오후 1시 와반(waban)에 위치한 보스톤한인천주교에서 ’2009 보스톤천주교예술제’가 열렸다. 이 예술제는 천주교 소속 한국학교 학생들의 연..
Metro PCS (DFWireless) [7] 2009.06.10
한 달 사용료 45불로 무제한 통화 인터넷도 무제한 접속
이민사박물관을 아시나요 2009.06.10
유태인들에 버금가는 민족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을 것
신문 만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2009.06.10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인들 모두가 어우러져 이루어 내는 공동사회-
MA주 ‘부패 정치’ 적나라히 2009.06.08
전 하원의장 디메이시 및 동료 3명 부패혐의 기소